항목 ID | GC05201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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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어랑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꾼 소리.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 전해져 오는 「나무꾼」은 지게목발을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로 어랑 타령이 편곡된 가락이다.
[채록/수집 상황]
권용출[남, 1923년생, 토착민]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문화』 32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나무꾼」은 2음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목발 뚜드려가며 심심한께 혼자 하는 소리]
1.
어랑타령–본조종은/ 함경두 원산이요/ 시사시깜이 본 조종은/ 서울신 마찌로다.
2.
헤- 반달같은 자네얼굴에/ 동화분을 바르 / 자동차 바쿠야 궁굴러라/ 동래온천을 가잔다// 어랑 어허랑 어허야/ 어허야 디여라/ 영사영이로구나.
3.
총각낭군 죽은 무덤에/ 어덕풀만 나구요/ 처녀씨 죽은 무덤에/ 진달래꽃이 핐구나 // 어랑타령 어허야 어허야/ 어허야 디여라/ 영사영이로구나.
[현황]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꾼」의 경우, ‘목발을 두드리며 심심한께 혼자 하는 소리’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노동요에 속하지만 노동과 관련되지 않은 순간에도 노래를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후렴에 ‘어랑어랑’이라는 가사가 나오기 때문에 어랑 타령으로 불린다. 「나무꾼」의 경우도 후렴 부분에 ‘어랑’이 나타나고 있어 ‘어랑 타령의 편곡’된 작품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