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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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삼삼기 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오는 농업 노동요.
[개설]
베어온 삼대를 껍질 벗기기 쉽도록 삶아내어 개울가에서 헹군 다음, 무릎팍에 얹고 삼껍질의 한쪽 끝을 손톱으로 쪼개어 몇 가닥으로 이어 삼실을 만드는 것을 삼삼기라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삼삼기[진보청송]」는 주로 긴 삼까래를 경상북도 진보 청송에서 경상북도 영해 영덕까지 걸쳐 놓는 형을 말하며, 가사에서도 이를 잘 보여준다.
[채록/수집 상황]
오작은순[여, 1901년생, 창길 출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43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2음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진보창청 진삼까리/ 영해영덕 관소까[솔가]지에/ 우리형님 밤참하고/ 우리오빠 과놀놓고/ 여성가래 반일손이/ 다성가래 반남았네// 진보청청 진삼까리/ 우리동무 모이앉아/ 미에꽃을 지고보까/ 너는꽃을 지어보니/ 호박꽃을 지만좋을다// 너는꽃을 짓고보만/ 피리꽃을 지여보자/ 피리꽃이 지리워라/ 아직지여 박꽃츠는/ 하무꽃이 박꽃인데/ 아작지여 호박꽃튼/ 너의꽃을 짓고보자.
[현황]
「삼삼기[진보청송]」는 길쌈노래로 불리며, 삼대의 껍질을 벗길 때 부르곤 한다.
[의의와 평가]
「삼삼기[진보청송]」는 이 삼실의 길이가 영해 영덕까지 닿을 것 같다고 말한다. 삼삼기 노래는 주로 남정네들의 논매기 시중이 끝나고 잠시 쉬는 틈을 타서 7월쯤에 동무들이 늦은 밤까지 해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