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698 |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집필자 | 권현주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오는 말놀이 동요.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말 꼬리 잡기」는 말 꼬리 잡아 이어가는 동요로 앞에 나오는 낱말을 이어 다른 낱말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노래가 진행된다.
[채록/수집 상황]
윤범영[남, 1939년생, 토착민]과 김창원[남, 1941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2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2음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1.
저건네 저영감 나무하러 가세/ 등지워 못갈세/ 등지우면 질맷가지/ 질맷가지는 니구무/ 니구무는 길다/ 긴건 뱀/ 뱀은 물다/ 무는 건 비록이(벼룩이)/ 비록이는 뛴다/ (뛰는 건) 노루/ 노루는 풀따(붉다)/ 붉은 건 대추/ 대추는 달다/ 단 것은 엿/ 엿응 붙는다/ 붙으면 첩이라.
2.
기차는 길다/ 긴 것은 바나나/ 바나나는 맛있다/ 기차는 빠르다/ 빠른 것은 비행기.
[현황]
전래 동요이므로 아이들 사이에서 부르는 것이 일반이다. 현재 의성에서는 평소에는 잘 부르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을 때, 유희요로 불리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