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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보름날 여성들이 집단을 이루어 놀면서 부르는 유희요. 구미 지역에서는 여성들이 달밤에 집단으로 모여서 놀이를 하였다. 두 사람의 술래가 서로 마주보고 손을 깍지 끼고 서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줄을 지어 그 아래를 통과하는 것이다. 노래가 끝날 때 붙잡힌 사람이 술래가 되는 놀이다. 보름날 밝은 달밤에 논다고 하여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일대에서는 「월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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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달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유희요.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서 1984년 8월 16에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형호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가창자는 김을년(여, 당시 70세)이다. 「달 노래」는 통속 민요인 「새야 새야 파랑새야」의 곡조에 맞추어 불렀던 노래로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어느 때나 즐겨 불렀던 노래이다. 이 노래의 가사는 대부분 다른 지방과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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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꼬리 잡기 놀이를 할 때 부르는 유희요. 「동애 땋기 노래」는 「동아 따기 노래」·「동애 따기 노래」·「꼬리 따기 노래」라고도 한다.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일렬로 늘어선 대열의 맨 끝 어린이를 정해진 술래나 상대편이 잡는 어린이들 놀이인 꼬리 잡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이러한 꼬리 잡기 놀이와 「동애 땋기 노래」는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천혜숙·강진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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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여인들이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물레질 노래」는 「삼삼기 노래」·「베틀 노래」와 더불어 「길쌈 노래」에 속한다. 한국의 중요한 노동요이자 부녀요(婦女謠)이다. 오랜 시간 밤잠을 자지 않으면서 무명실을 자아내는 물레질은 힘겨운 일은 아니지만, 혼자 지루하게 단조로운 일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가다듬어진 노래가 필수적이다.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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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장례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의식요(儀式謠). 「상부소리」는 상여를 메고 가면서 인생의 허망함과 가족과 헤어지는 애틋함 등을 구슬프게 부르는 소리로, 「상여 소리」라고도 한다. 1993년 7월 23일 MBC ‘한국민요대전’ 제작팀이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서 선창자 마삼조(남, 1933년생)와 후창자 이상열 외 몇 명에게서 채록한 것이다. 「상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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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부르는 민요.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형호가 1984년 8월 16일 장천면 상림리에서 김봉열(여, 당시 71세)에게서 조사·채록하였다. 「수박질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순금 살짝 나왔구나/거츤 비단 안을 대고/순금 비단 저 처매를/허리 절롬 짤라 잇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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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참외를 제재로 하여 부르는 민요. 「외따기 노래」는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형호가 1984년 8월 16일 장천면 상림리에서 김인분(여, 당시 51세)에게서 조사·채록하였다. 「외따기 노래」는 할머니와 화자와의 대화체 사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설의 마지막에 화자가 할머니에게 길을 가다가 목이 마르면 참외를 하나 따먹자는 내용이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할마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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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아기를 재우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민요. 자장가는 아기를 재우려는 기능이 분명하고 아기에게 사설 내용을 들려주기 위해서 어른들이 부른다는 점에서 어린이들만이 부르는 다른 전승 동요와는 성격이 다르며, 따라서 민요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아기 재우는 노래」와 같은 아이를 재울 때 부르는 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가창자에 따라 조금씩 가사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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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있는 우편, 체신, 금융 기관. 우체국은 국장의 지위에 따라서 4급(서기관국), 5급(사무관국), 6급(주사국), 7급(주사보국)으로 분류되거나 기능에 따라서 체신청, 우편집중국, 집배국, 무집배국으로도 분류된다. 또한 설립 주체에 따라 일반우체국, 별정우체국, 우편취급소 등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4급과 5급우체국은 총괄국으로서 기초자치 단체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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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예전에 장천시장이 있던 곳이라고 하여 구장(舊場)이라 부른다. 시장이 지금의 상장리로 옮겨 갔다고 해서 아랫장터라고도 부르고 있다. 장천시장은 1923년 상장동으로 옮겨 갔다. 구장이 언제 형성되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으나 마을 앞을 흐르는 내의 길이가 길다 하여 장천이라고도 했다. 마을 뒤편 사마산이 산동면 임천리와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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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와 군위군 효령면 내리리를 잇는 터널. 군위터널은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와 군위군 효령면 내리리를 연결하지만 군위군 소재지와 더 가까우며 한국도로공사 군위지사에서 관리하는 곳이기 때문에 군위터널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상행 610m, 하행 468m이고, 폭은 각각 10m, 유효 폭은 8.6m, 높이는 6.7m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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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장천면 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 구 도로를 따라 가다 군위군 소보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에서 오른쪽으로 오로천을 따라 들어가면 금산리 숯골마을의 북쪽 맞은편에 위치한 두 곳의 능선 남사면에 금산리 고분군이 위치하고 있다. 정식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지만, 지표조사에서 대호편, 짧은목항아리편 등의 신라 토기가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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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떡버들. 떡버들은 산야 습지에서 자라며 높이 6m에 이른다. 어린 가지에 비단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주름이 많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처음에는 견모가 있으나 점차 없어져 중륵(中肋)에만 남는다. 꽃은 단성화(單性花)로 4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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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 숯골에서 음력 7월 7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뒷산에 숯을 구웠던 굴이 있다는 지명유래를 지닌 숯골마을은 금산리의 서쪽에 있다. 금산리 숯골 동제는 마을에 있는 떡버들나무를 ‘골매기 서낭님’ 또는 ‘골매기 할매’로 모시고 매년 음력 7월 7일 오전 11시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마을 제사이다. 이를 ‘동사’ 또는 ‘동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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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천면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6㎞ 떨어진 곳에 있다. 동쪽으로 군위군 효명면, 남쪽으로 묵어리와 접하고, 소하천인 굴현천과 역고천이 마을을 지난다. 동남쪽에 금정산이 있다. 비교적 산이 많고 농경지는 계단식이며 토지는 대체로 비옥하다. 신라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전하며, 마을 앞산에 고려장의 흔적과 기와집 터가 많았던 것으로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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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위치한 산. 금정산은 묵어천의 근원지로서 외곡천이 출발하는 곳으로 삼산과 강산골, 웃머들과 아랫머들의 샘이 되고 있다 하여 금정산(錦井山)이라 하였다. 산의 북측은 금산리와 이어져 있어 금산(錦山)의 샘이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해발고도 312m인 금정산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경사져 내려오는 조계산의 끝자락과 금산천에 의해 분리된 구릉성 산지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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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남실에서 보면 서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 뒷산에 숯을 구웠던 굴이 있어 숯골이라 불렀다. 그 후 웅곡방(熊谷坊)을 장천면으로 개칭할 때 마을의 뒷산 이름을 따서 금화(錦華)라 부르기 시작했다. 신라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마을 앞산에 고려장의 흔적과 기와집터가 많았던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는 상당히 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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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금산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숯골 북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임진왜란 후에 생겼다. 박처사라는 사람이 마을 터가 좋다고 텃골로 불렀다고 한다. 텃골 남쪽에 있는 마을을 바깥마, 또는 항굼이라 부른다. 신라시대 이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앞산에는 고려장의 흔적과 기와집터가 많았던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때는 상당히 번창했던 마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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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언론인이자 학자. 김규환(金圭煥)은 제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아버지 매암(梅巖) 김동석(金東錫)과 어머니 의성김씨(義城金氏)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일본에 유학하여 신문학을 전공하고 돌아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 교수로서 학계뿐 아니라 한국신문학회와 국제신문인협회 등에 관계하여 한국의 언론계의 발전을 주도하였다. 김규환은 1947년 서울대학교 예과를 수료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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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덕제 또는 새곰실이라 불린다. 장천면으로 개칭되기 전의 이름인 웅곡방(熊谷坊)의 웅자에서 생긴 말로 지금의 하장1동 곰실보다 늦게 새로 생긴 마을이라서 새곰실로 부르게 되었다. 새곰실을 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이 형성된 역사는 알지 못하나 마을 앞을 흐르는 내의 길이가 길다 하여 장천이라 하고 위쪽을 상장, 아래쪽을 하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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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곡리는 가마실(일명 가매실, 부곡동), 서당뜸, 솔방재, 수명동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곡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명동과 부곡동의 끝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가마실은 명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모양이 가마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가마실의 한자 표기인 부곡(釜谷)으로도 불린다. 서당뜸은 가마실 동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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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명곡리 가마실마을에서 음력 1월 9일 또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명곡리 가마실마을 동제를 지내는 날짜는 동네에서 날을 잘 받는 사람에게 물어서 결정한다. 제삿날은 주로 정월 9일이나 14일로 정하고, 그 날 12시 전에 골맥이 산신령님이 깃든 ‘박골’의 당목에서 마을 공동으로 제사를 지냈다. 명곡리의 중심마을인 가마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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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명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명곡리 가마실마을에 있으며,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앞에 명호정을 두고 뒤로 명천재와 영모사를 나란히 배치하였다. 명호정은 정면 4칸, 측면 1칸 크기의 팔작지붕집이다. 평면은 중앙의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1칸과 2칸의 온돌방을 두었으며, 좌측 온돌방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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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묵어리는 먹들, 웃머들, 삼산(三山), 강성동(綱城洞)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먹들은 마을 앞 논밭의 흙 빛깔이 검고 기름져 붙여진 이름이다. 묵들, 묵야(墨野), 묵평(墨坪), 머들로도 불린다. 머들은 말썽 없이 조용히 사는 순박한 사람들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웃머들은 머들 위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상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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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묵어2리로 가는 소로를 따라가면 윗머들마을과 치박골 사이에 형성된 비교적 완만한 구릉이 있는데, 산포지는 이 구릉 말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묵어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재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서 자기편과 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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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미륵입상. 석조미륵입상은 돌로 만든 서 있는 모습의 미륵 부처라는 뜻으로 원래는 석가모니 부처인 여래불로 추정되는데, 주민들의 민간신앙에 따라 모셔지면서 미륵불이라 불리고 있고, 마을 이름도 ‘미륵댕이’라고 한다. 미륵당 석조미륵입상은 원래 장천면 오로리 고갯길에 있었으나 중앙고속도로 건설 공사로 인해 현 위치로 옮겼다. 높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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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있는 조선시대 선비 박운의 묘. 이회재, 이퇴계, 김취성과 학문을 서로 강론하는 것을 좋아하였으며, 『자양심학론』, 『격몽편』, 『경행록』, 『삼후전』, 『위생방』 등 많은 저서를 남긴 박운의 묘이다. 박운 묘는 장천면 상림마을의 북쪽으로 난 도로를 약 1.5㎞ 정도 따라가 보면 나타나는 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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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희목은 밀양박씨(密陽朴氏)로서 자는 문여(文如)이다. 경주부윤을 역임한 박수홍(朴守弘)의 11세손으로서 아버지는 박동하(朴東夏), 어머니는 황한태(黃漢泰)의 딸로서 장수황씨(長水黃氏)이다. 박희목은 유학자의 지조와 절개를 숭상해 온 집안에서 자랐으며 조부의 슬하에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권오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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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위치한 고개. 장천면 묵어리 뒷산은 팔공산 지맥이 조계산으로 뻗은 지맥으로 해발고도가 650m로 비교적 높으며 산세가 험준하다. 옛날에는 묵어리에서 군위군 효령면 내이동으로 넘어가는 이 길에 산적과 짐승이 득실거려 행인이 고개를 넘지 못하고, 산 아래에서 기다렸다가 백 명이 모여야만 이 고개를 넘어갔다 하여 백(百)고개라 이름한다. 군위군 효령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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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웃머들의 동쪽인 금정산(錦井山) 기슭에 있는 마을로서 1923년 이전에는 허천이라고 불렀으나, 지금은 삼산이라 부른다. 허천으로 불리었을 당시에는 현재의 마을 위치보다 서쪽에 위치하였는데 그 곳에 도둑이 많아 현재의 마을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경북마을지』에서 금정산, 유악산, 금오산 등 3개의 기슭에 있는 마을이어서 삼산이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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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장천면의 중간을 관통하는 국도 25호선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상도라 한다. 그러나 현재 인근 주민들은 상도라는 명칭은 알지 못하고 큰곰실로만 알고 있다. 큰곰실은 지금의 장천면이 북웅곡방(北熊谷坊)이었을 당시 면소재지로 되어 있었으므로 곰실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지금 상장리의 새곰실이 생겨난 후부터 큰곰실이라 했다. 북웅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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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림리는 상림, 감골(일명 관골), 동묏골, 못골, 배나뭇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상림은 조선시대에 상림역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의 산동면 백현리로 넘어가는 곰재와 장천면 금산리로 가는 길 왼쪽에 있는 굴바위 부근에 송림 울창하여 상림이라고도 하였다. 감골은 마을 전체가 감나무로 숲을 이루어 붙여진 이름으로, 음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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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상림리 고분군은 구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지방도 923호선을 만나 북쪽으로 조금 가다 좌로 돌아 계속 가면 소로의 끝에 못골마을이 나타난다. 못골마을의 서쪽에 위치하는 야산의 능선 말단부에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다. 지표조사로 고분군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정식 발굴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 지표조사에 의하면 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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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상림마을에서 음력 1월 2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상림리 상림마을 동제는 15년 전까지 ‘당제’라 하여 마을 앞 당산에 있는 당집에서 매년 음력 1월 2일에 주민 공동으로 지내던 마을 제사였으나, 1992년 마을에 생기복덕이 맞는 사람이 없고 젊은 사람들이 싫어하여 중단되었다. 당집은 마을 제사를 지내지 않으면서 허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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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있는 수령 260년의 소나무. 소나무는 높이 30m까지 자란다. 가지가 퍼지고 윗부분의 나무껍질이 적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겨울눈은 적갈색이고 잎은 2개씩 달리며 2년 후에 떨어진다. 꽃은 5~6월에 피고 수꽃은 새 가지의 아랫부분에 길이 1㎝의 타원형 노란색으로 달린다. 암꽃은 새 가지의 아랫부분에 달걀 모양 자주색으로 달린다. 열매는 이듬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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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구미시 장천면 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묵어리를 지나 문수휴게소가 나오는데, 유적은 이 휴게소 맞은편에 형성된 해발 100~80미터 정도의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논과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서 삼국시대 토기편들이 다량 산재하고 있다. 주변에서 고분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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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장리는 웃장터(일명 상장), 곰실(일명 웅곡), 덕수징이, 바지미(일명 선교동), 새곰실, 시민골(일명 심은골·화은), 신장동, 장내(장터)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웃장터는 장내장터 위쪽이 되므로 붙여진 이름인데 후에 상장리가 되었다. 곰실은 북쪽 골짜기를 북곰실이라고 하고 동쪽 골짜기를 새곰실이라고 하는데 그 안에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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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임진왜란을 전후하여 최인제가 이곳에 잠시 기거하면서 이 동네 앞들을 묵야라고 불렀다. 이후 이 들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머들이라 하였다. 또한 묵야에 동네가 둘 생겼는데 이를 구분하기 위해 위쪽에 있는 마을을 웃머들, 상평(上坪)이라고 하고 아랫마을을 아랫머들이라 부른다. 마을의 형성연도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없으나 유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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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옛날 마을 앞에 소가 낙동강 배에 올라 와서 배 타고 신선같이 놀고 있으므로 신선선자와 배다리의 다리교자를 따서 선교동이라고 하였다. 또한 약 200년 전 그 동네에 처음 살았던 파잠(巴岑)이라는 사람의 자의 호를 따서 파잠이라 한 것이 변음 되어 바자미 혹은 바지미라 한다. 북웅곡방 시절 장천리와 함께 선교동리로 하나의 동리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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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명곡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솔개가 날아가는 모양인 솔방재 아래에 있는 동네로 맑고 깨끗한 물이 많이 솟아나는 곳이어서 수명(水明)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또 천지개벽시 물을 담을 때 솔방우리만큼 남았다고 하여 붙여졌다고도 한다. 현재에도 수명마을에는 집집마다 겉물이 조금씩 나온다고 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명동과 부곡동(가매실)을 합쳐 수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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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1리 신기동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신기동은 넓은 들 가운데에 새로 터[基]를 잡았다고 하여 지어진 명칭이다. 신장1리 신기동 동제는 마을 가운데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동사대신과 골목대신에게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신기동이 형성된 시기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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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장리는 신기동(新基洞), 골마, 산성동(山城洞), 삼학동(三鶴洞)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신장리는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장천동, 신기동, 산성동을 병합하고 신기와 장천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신기동은 넓은 들 한가운데 새로운 터에 형성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골마는 계곡에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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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천생산 해발 400m 위치의 반석에 새겨진 글자. 신장리 경천애인 암각은 천생산 정상부에서 북쪽으로 해발 400m 지점의 천생산성 내 반석에 있다. 신장리 경천애인 암각은 ‘경천애인(敬天愛人)’이라는 글자가 자경 30㎝의 크기로 각자되어 있는데, 서체는 해서체(楷書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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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신장리 고분군은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와 구미시 금전동에 걸쳐서 위치한다. 천생산성 외성 내부와 외성의 북쪽 성벽으로 난 오래된 산길을 따라 가면 남북으로 뻗은 천생산성 북쪽 능선 상에 소형 돌덧널무덤 수십 기가 분포하고 있다. 그리고 외성의 동쪽 능선에도 다수의 고분이 위치하고 있다. 1993년 지표조사로 고분군의 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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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천생산 정상에서 북동쪽 사면반석에 새겨진 글자. 신장리 기암기석천년구 암각은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천생산성에서 북동쪽으로 해발 380m 위치의 사면반석에 있다. 사면반석에 자경 15×17㎝ 크기로 각자되어 있는데, 서체는 해서체이다. 좌측에 1938년 5월 19일(一九三八年五月十九日) 장주석(張柱錫) 등 인명 각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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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천생산 정상부 남서쪽에 있는 미득암에 새겨진 글자. 구미시 천생산성 내 정상부에서 남서쪽으로 해발 400m 위치의 미득암(米得岩) 위에 새겨져 있다. 신장리 남현 암각은 자경 15㎝의 크기로 각자되어 있으며 서체는 해서체(楷書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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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천생산 정상에서 북동쪽 사면반석에 새겨진 글자. 신장리 천산녹수 암각은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천생산성에서 북동쪽으로 해발 380m 위치의 사면반석에 있다. 신장리 천산녹수 암각은 자경 15㎝의 크기로, 서체는 해서체(楷書體)이다. 사면반석 왼쪽에 ‘송평종태(松平鍾泰)’라고 각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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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여남리는 여토실[汝吐谷], 평생들, 봇골[洑谷], 딱밭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여남은 여토실 남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여토실은 여남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예전에 망국(亡國)이라고 부르다가 여토실로 바꾸었다. 수자원이 풍부하고 농사가 잘되는 풍요한 마을이라 하여 지은 이름이다. 평생들은 여토실 앞에 있는 들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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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마을 앞에 보가 있어서 붓골, 복골, 복곳이라 하였고, 그 보에 흐르는 물이 너무나 맑아서 려수라는 이름도 있다. 면소재지에서 동쪽에 위치하며 남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대부분 주민들이 논농사와 특수작물로 생업을 이어가고 있다. 동쪽은 명곡리와 경계이고, 서북쪽은 하장리 큰곰실과 접경을 이룬다. 여남리의 자연마을인 여토실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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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있는 여호와의증인 소속 교회. 여호와의증인은 19세기 후반 미국에서 생겨난 기독교 종파의 하나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천년왕국을 믿으며 현실적인 제도를 거부하는 생활로 유명하다. 뉴욕의 브루클린에 본부가 있으며 전세계 100여 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고 있다. 한국에는 1912년 선교사 R.R. 홀리스터에 의하여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700개 회중(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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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2리 불당에서 초파일, 유두, 칠석, 백중, 동지 등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5번의 마을 제사. 오로2리 동제는 오로실 사람들이 옛날 미륵불이 있었다는 ‘불당’ 또는 ‘미륵당’이라는 곳에 있는 석조여래입상(미륵당 석조미륵입상) 앞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주민들은 이 불상을 ‘미륵님’이라고 부르며 음력 4월 8일·6월 6일·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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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리에 있는 수령 200년의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버들 또는 뚝버들이라고도 한다. 들이나 냇가에서 흔히 자란다. 습지에서도 잘 자라 수원(水源)의 지표식물이다. 버드나무 뿌리는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높이 20m에 이르고, 우리나라 각지의 표고 50~1,300m에 자생하며 일본과 만주 등지에도 분포한다. 오로리 버드나무는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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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리에 있는 시대 미상의 절터. 1968년 조사 기록에 의하면 오로리 사지 남쪽 산록 평평한 계곡 변에 탑재 2석이 남아 있다고 하며, 인근 주민들도 탑재가 있었다고 하였으나 누가 가져갔는지, 아니면 토사에 묻혔는지, 얼마 전부터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탑재가 있었던 곳은 사찰이 경영될 만한 곳이 못 되므로 사지로 추정할 수 없으며, 이 부재는 위쪽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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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오로리는 중화(中和), 뚱절, 설곡(雪谷, 薛谷), 미륵당, 장구목, 오로실(五老室)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중화는 설곡·오로실·장구목에서 내려오는 개울이 서로 합쳐져 내려가는 중간 지점에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중평(中坪)으로 불리기도 한다. 뚱절은 마을이 커다란 밭둑에 자리 잡고 있고, 뒷산이 절벽처럼 깎아지른 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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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교명에서도 나타나듯이 오상고등학교의 교육목표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며, 교훈 역시 인의예지신이다. ‘인’은 인간 평등과 기회 균등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박애정신으로 서로 깊고 넓게 사랑한다는 뜻이고, ‘의’는 내가 학교나 사회, 국가에 대하여 무엇을 기대하기에 앞서 내 학교, 내 고장, 내 민족, 내 국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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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있는 사립 중학교. 나라 사랑에 앞장서는 사람(애국인), 자율적인 학습 능력을 가진 사람(창조인), 규칙과 질서를 존중하는 정직한 사람(사회인), 마음이 고우며 몸이 건강한 사람(건강인)의 육성을 교육목표로 한다. 교훈은 널리 사랑하자(仁), 바르게 살자(義), 서로 돕자(禮), 분명하게 배우자(智), 다같이 성공하자(信)이다. 1946년 3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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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관골에서 북서쪽으로 약 2㎞ 떨어져 있는 마을인데 230여 년 전에 손씨가 살기 시작했고, 마을 안에 까마귀 모양의 못이 하나 있어서 오지동(烏池洞)으로 부르다가 못을 수리하고 나서 못골로 불렀다. 매봉산(350.5m)을 비롯해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마을 아래 남쪽 방향으로 목곡천이 흐르고 있다. 목곡천의 하천 양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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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행정구역.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를 개편하면서 마을 앞을 흐르는 내[川]의 길이가 길다하여 장천(長川)이라 하였다. 옛날에는 남웅곡방(南熊谷坊)과 북웅곡방(北熊谷坊) 지역으로 군위군 효령현에 속하였고, 조선 초기에 북웅곡방으로 통합되어 선산군에 속하였다. 1895년 지방 관제 개편에 따라 장천면이 되어 신점, 신방, 석적, 홍계, 불동, 아동,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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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있는 장천면 관할 행정기관. 경상북도 구미시를 구성하고 있는 2개 읍(선산읍·고아읍), 6개 면(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산동면·장천면), 19개 동(송정동·원평1동·원평2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형곡1동·형곡2동·신평1동·신평2동·비산동·공단1동·공단2동·광평동·상모사곡동·임오동·인동동·진미동·양포동) 중 장천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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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 있는 재래시장. 장천시장은 옛날 장천면 상장리 주민과 하장리 주민이 줄다리기를 하여 상장리 주민이 이겨서 현재의 자리인 장천면 상장리 918번지[상장5길 4]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장천시장은 조선 전기 세조 때부터 대구 지역의 인접 시장으로 소규모로 형성되었다. 1940년대 후반부터 정기시장이 만들어졌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가장 성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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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효도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탐구하는 어린이, 기초 체력이 다져진 건강한 어린이, 아껴 쓰고 저축하는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착하고, 슬기롭고, 씩씩하게’이다. 1927년 9월 15일 장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였다. 1941년 3월 장천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68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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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명곡리에 있는 터널. 장천면에 위치하여 장천터널이라고 이름 붙었다. 길이는 210m, 폭은 10m, 높이는 6.7m이다. 상행과 하행 각기 2차선 차도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1995년에 춘천 방향의 상행, 2000년에 부산 방향의 하행 두 개의 터널을 준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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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예전에 마을 뒤에 닥밭이 성하였다 하여 저전동(楮田洞)이라 부르고 지신동·저전리로도 통용되고 있다. 경상북도 선산군 장천면 여남동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88년에 동(洞)이 리(里)로 바뀔 때 여남동이 여남리가 되면서 선산군 장천면 여남리에 속하게 되었다. 그 후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통합으로 구미시 장천면 여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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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구미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재덕(全在德)의 본관은 옥천이며, 1924년 3월 1일 지금의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전장호이고 어머니는 김월선이다. 전재덕은 장천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안동성립(安東省立) 봉성농업학교에 재직중 만주국 관비 유학 시험에 합격하여 일본 추전일만공업학교에 유학하였다. 그 후 만주 봉천 군수 공장에 배치되어 있던 중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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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오로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중평(中坪)의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설골·세골, 오로실, 장구미기·장고미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이 서로 합해져서 내려가는 중간지점에 있다 하여 중화(中和)라고 부른다. 또 마을에 커다란 밭둑에 있고 뒷산이 절벽 같은 산이라서 ‘뚝절’로 부르다가 변음되어 ‘뚱절’로 부르기도 하고, 옛날 둔절이라는 절이 있었다 해서 둔절이라는 이름이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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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에 위치한 산성. 천생산성은 금오산성과 더불어 낙동강을 끼고 동서로 마주하면서 가산산성과 연결되는 국방의 요충지이다. 천생산은 정상이 일자봉(一字峯)으로 생김새가 특이하여 하늘이 내셨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속칭 함지박을 엎어놓은 듯하다 해서 방티산이라고도 부른다. 신라 시조 박혁거세가 쌓았다는 기록이 『인동읍지(仁同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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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송정동 부뫼마을 앞에 있던 연못. 부뫼마을은 풍애마을이라고도 하는데, 앞에 넓은 들판이 펼쳐진 조용한 자연마을이다. 풍덕지는 이 부뫼마을 앞들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연못으로, 매의 일종인 희귀한 새가 살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새가 울면 반드시 그 해는 풍년이 든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길조(吉鳥)라 여겼다. 이 연못에만 살면서 풍년(豊年)의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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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섶밭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섶밭마·섶밭마을·신전동(薪田洞)이라고 하였으며, 국도 25호선 아래에 있으므로 하도동(下道洞)이라 불렀다. 지금은 주로 섶마라고 불린다. 1914년 이후 경상북도 선산군 장천면 하장동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88년 동이 리로 바뀌면서 장천면 하장리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구미시와 선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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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면 소재지인 상장리 아래쪽에 있어서 하장(下場)이라 하였다. 또 장천시장이 이곳에 있다가 상장리로 옮겨 갔으므로 구장터, 아래장터, 구장동, 하장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 큰곰실, 섶밭마, 중뜸, 아래장터 등이 있다. 큰곰실은 장천면이 북웅곡방이었을 때 면 소재지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국도 위쪽에 있다 하여 상도동이라고도 한다. 섶밭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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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과 칠곡군 가산면 산지에서 시작하여 산동면과 구미 시가지를 거쳐 낙동강으로 흐르는 하천. 한내천은 구미시 행정구역 가운데 낙동강 왼쪽에서 본류로 유입되는 상당한 규모의 지류(支流)이다. 한내천의 상류에 위치한 산지는 칠곡군과 군위군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내천과 이에 연결되는 많은 작은 하천들은 자연마을의 입지 조건, 식수와 농경지를 제공하는 데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