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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765
한자 -歌
영어의미역 Cradlesong
이칭/별칭 아기 재우는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집필자 강혜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자장가|부녀요
기능구분 자장가
박자구조 자진모리장단|중중모리장단
가창자/시연자 김인분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아기를 재우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민요.

[개설]

자장가는 아기를 재우려는 기능이 분명하고 아기에게 사설 내용을 들려주기 위해서 어른들이 부른다는 점에서 어린이들만이 부르는 다른 전승 동요와는 성격이 다르며, 따라서 민요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아기 재우는 노래」와 같은 아이를 재울 때 부르는 노래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가창자에 따라 조금씩 가사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채록/수집상황]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서 1984년 8월 16일에 천혜숙·강진옥·정현숙·조형호가 조사·채록하였으며 김인분(여, 당시 51세)이 가창하였다.

[내용]

「아기 재우는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금자동아 옥자동아/칡이청산 보배동아/금을 준들 너를사리/옥을 준들 너를사랴/높은남게 솔가지양/낮인남게 절가진양/나라임께 충신동아/부모겨터 효자동아/일가친척 우애동아/동네방네 하모동아[화목동아]/금을준들 너를사리/옥을 준들 너를 사리/어화둥둥 내사령아.

이 외에 문헌에 전하는 구미의 「자장가」 가사는 다음과 같다.

자장자장 우리자장 우리애기 잘도잔다/앞집개도 짖지말고 뒷집개도 짖지마라/멍멍개도 짖지말고 꼬꼬닭아 우지마라/우리애기 잠잘잔다 쌔근쌔근 잘도잔다/금자동아 은자동아 수명장수 부귀동아/은을주면 너를줄까 옥을주면 너를줄까/나라에는 충성동이 부모에겐 호자동이/형제간에 우애동이 일가친척 화목동이/자장자장 잘자거라 우리애기 잘도잔다.

[의의와 평가]

여자들의 일 가운데 중요한 것이 아이를 키우는 일이다. 여자들의 일이 많았던 옛날에는 아이를 재우는 것도 큰일이었다. 아이를 재우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장가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아이를 얼른 재우고자 하는 어른들의 심정이 담겨 있다. 옛날에 육아는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주로 맡기도 하였는데, 구미의 「아기 재우는 노래」는 사설에 아기에 대한 사랑스러움과 장차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을 기원하는 바람이 담겨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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