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 있었던 조선시대 도로 이름.

[개설]

장호원은 청미천을 경계로 현재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와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 등으로 행정구역이 분리되어 있다. 국도 3호선과 국도 38호선이 교차하고 있어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 경기도 안성시 등과의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명칭유래]

서울~동래로 통하였던 영남대로의 장후원 부근 큰 길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후원은 일명 장호원으로도 불렸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역원제도가 발달함에 따라 역원 취락이 형성되자 장호원은 영남대로의 중요 거점으로서 큰 길이 필요하였다.

[위치비정/행정구역상의 구분]

고문헌에 따르면 충청도 충원현에서 서북쪽으로 70리 떨어진 곳에 장후원 대로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관련기록]

『여지도서(輿地圖書)』의 충청도 충원현 도로조(道路條)에 장후원 대로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