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오갑마을 과 주추배기마을은 본래 한 마을이었고, 행정구역상 나뉘어 진지 얼마 되지 않아 마을 사이의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고 한다. 주추배기를 찾아갔다가 윤희 할아버지(81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아버지께서는 웃오갑마을과의 우애 돈독한 사이임을 자랑하며 두 마을이 함께하는 계모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다. “할아버지, 마을에서 하는 계가 있나요?” “계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