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음성문화대전 > 음성의 마을 이야기 > 사정리 > 옛날에 한양 가려면 이 고개를 넘어야 해요(자연과 문화) > 한양으로 통하는 사정고갯길(마을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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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는 지리적으로 충청북도 북서부 지역에 있는 음성군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음성읍 용산리, 북서쪽으로는 금왕읍 금석리, 남쪽으로는 음성읍 감우리, 북쪽으로는 금왕읍 육령리와 접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따라오다 음성 나들목으로 나오면 동쪽으로 12㎞ 지점의 금왕에 이르게 되고, 금왕에서 37번 국도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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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름을 사정리라 부르게 된 것에 대하여 강당말의 김두일 새마을지도자(52년생, 56세)는 “이 곳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모래톱에서 똑같은 양의 물이 솟아나는 모래우물이 있어 모래샘, 한자로 사정(沙井)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사정리라 했다고 어른들이 말들을 했어. 그리고 예전에는 이 우물물을 먹었었어.”라고 마을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사정리 마을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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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고갯길은 옛날에 사정현대로라고 기록하였듯이 근대 이전에는 큰길이었는데 조선 후기들어 소여리와 감우리를 통과하는 길을 많이 이용하고, 일제시대에 신작로가 나면서 길이 쇠퇴하여갔다. 사정고갯길에 대한 마을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용대동의 이방우 할아버지(27년생, 81세)는 “일정 때 일본사람이 구 길(신작로)을 만들었고, 현재 4차선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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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말은 음성읍 사정1리에 속한 마을로 서쪽은 사정2리인 본말, 동쪽은 용대동과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부용산이 마을의 진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강당말은 옛 사정고갯길을 따라 사정고개 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마을 입구에 큰 느티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느티나무 아래로 팔각정자 쉼터를 만들어 놓았으며, 바로 옆 터에 있는 마을회관이 눈에 들어오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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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동은 음성읍 사정1리에 속한 마을로 서쪽은 강당말, 동쪽은 음성읍 용산리와 사정고개, 북동쪽으로는 부용산 자락이 솟아오른 사장산과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마을의 진산으로 부용산이 자리하고 있다. 용대동은 옛 사정고갯길을 따라 사정고개 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강당말을 지나 5분쯤 걸으면 길가에 큰 아카시아나무가 서 있는 서낭당이 나타나고, 서낭당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