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학 할아버지는 태어나는 해에 새목이로 이사를 와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노래를 평상시 즐겨 부르시며 6·25시절에 임을 생각하며 작사·작곡한 곡까지 구수하게 들려주었다. 농사를 지면서 부르던 노동요, 제주도 훈련소 시절의 군가, 임을 생각하며 작사·작곡한 노래를 불러 주었다. 목영학 할아버지는 술이 있다면 더 노래가 잘 나올 것 같다며 술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