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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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蹲墓碑 |
영어의미역 | Gwon Jun's Tombston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능안로 377-15]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강민식 |
성격 | 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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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459년 |
관련인물 | 권준(權蹲)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45㎝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산 7[능안로 377-15] |
소유자 | 안동권씨 문충공 종중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권준의 묘비.
[개설]
권준의 본관은 안동이고, 자는 오미(五美)로 양촌 권근의 4남이다. 1422년(세종 4)에 음보로 종묘서부승(宗廟署副丞)에 오른 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1453년(단종 1)에는 가선대부(嘉善大夫) 대사헌(大司憲)이 되었고, 수충협찬정난공신에 오르고 안천군에 봉해졌다. 1457년(세조 3) 정헌대부(正憲大夫) 호조판서(戶曹判書)에 올랐다.
[형태]
대석을 제외한 비신과 상단 장식이 화강암 1매로 이루어졌다. 전체 높이 145㎝, 비신 높이 90㎝, 너비 56㎝이다. 상단에는 앞뒤 7개의 연꽃닢과 연닢을 3단으로 장식하였고, 꼭대기에 보주(寶珠)를 장식하였다. 앞면, 뒷면 모두 해서로 각자하였다.
[금석문]
묘비의 앞면 상단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유명조선국(有明朝鮮國)’이라 적혀 있고, 종서로 ‘수충협찬정난공신정헌대부호조판서안천군증시안숙공권준지묘(輸忠恊贊靖難功臣正憲大夫戶曹判書安川君贈諡安肅公權蹲之墓)’라 하였다. 뒷면에는 “공은 안동권씨로 자는 오미(五美)인데 양촌 문충공 권근(權近)의 아들이다. 정도공 정역(鄭易)의 딸에게 장가 들었는데 아들 권혜(權惠)는 행현감이고 권념(權念)은 판관이다. 딸은 차례로 봉례 허삼(許蔘)·녹사 최한로(崔漢老)·녹사 신상조(辛尙調)에게 출가하였고 나머지는 어리다. 1459년(세조 5) 11월 12일에 장례를 치뤘다(公安東人字五美陽村先生文忠公陽村近之子 娶貞度公鄭易之女 男惠行縣監 念判官 女奉禮許蔘 錄事崔漢老 錄事辛尙調 鶴林令頤 餘幼 天順己卯十一月十二日葬)”라고 쓰여 있다. 서쪽 면에는 “우공(右公)”, 동쪽 면에는 “좌부인(左夫人)”이라 적혀 있다.
[현황]
권준의 묘소는 권근 삼대묘소의 서쪽 능선에 있다. 가파른 능선에 540㎡의 터를 닦아 묘소를 조성하였다. 평면 보주형 봉분은 앞쪽에만 호석을 둘렀다. 봉분 앞에는 묘비와 상석, 장명등, 문인석 1조를 갖추었다.
묘비 동쪽으로는 1994년 새로 세운 묘비가 있다. 앞면에는 ‘수충협찬정난공신정헌대부호조판서안천군시안숙공권공준지묘 영춘현부인해주정씨부(輸忠恊贊靖難功臣正憲大夫戶曹判書安川君諡安肅公權公蹲之墓 永春縣夫人海州鄭氏祔)’라 기록되었다. 묘소 입구에는 1991년에 새로 만들어 세운 신도비와 신도비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