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 자는 경삼(慶三). 오은 김사렴(金士廉)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고종 때에 돈령부도정(敦寧府都正)을 지낸 김환유(金煥維)이다.
[활동사항]
타고난 품성이 효성스럽고 우애 있으며 가훈을 준수하였다. 아우 김기화(金基華)가 수십 리 거리를 다니며 공부하는데, 비를 막아주고 눈을 쓸어주고 따라다니며 보살필 만큼 우애가 깊었다. 1908년(순종 2) 3월 19일에 군주사(郡主事)에 임명되었다가 12월 15일 스스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