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공무원.

[개설]

경태현은 본관이 청주(淸州)이며,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서 출생하여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매괴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제대학(國際大學) 법학과 1년을 수료하였다.

[활동사항]

경태현은 1957년 육군중위로 예편한 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근무를 시작으로 총무·재무계장을 역임하고, 1967년 음성군 개발계장을 거처 양정(糧政)·세정(稅政)·경리(經理)·행정계장(行政係長)을 역임하였다. 또 1975년 민방위과장(民防衛課長), 1979년 새마을과장, 1980년 재무과장(財務課長), 1984년부터는 내무과장(內務課長)을 역임하였다.

1986년 충청북도청으로 전출하여 충청북도 월악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장, 내무국 총무과 종합상황실장(綜合狀況室長), 지역경제국 상정과 연료계장(燃料係長)을 거쳤다. 1991년부터 다시 음성군으로 전입하여 내무과장으로 재직하다가 1994년 12월 20일에 명예 퇴직함으로써 지방공무원으로 36년간 근속하였다. 재직 중에는 천부적으로 강직한 성품과 탁월한 행정 추진력을 발휘하여 모든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예 퇴직 후 1995년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음성군수)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한 후 1997년부터 지역 신문인 『음성신문』 대표를 역임하였다. 1996년부터는 음성 꽃동네에서 관리 사무를 총괄하다가 2000년 2월 29일에 숙환인 암으로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민방위대 육성 공로로 내무부장관 표창, 1979년 소년체전 유공, 1986년 예비군 전력 증강 유공으로 각각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