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에 있는 음성군 관할 치안 행정 기관.

[설립목적]

음성군 관내의 치안 유지와 교통 단속, 범죄의 예방·진압·수사 등으로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치되었다.

[변천]

일제강점기에 음성 경찰은 1906년(광무 10년) 10월 1일 내부령 제12호에 의거, 순검(巡檢) 4명으로 충청북도 경무서 음성분파소가 최초로 설치되었다가 1907년 12월 27일 내부령 제4호에 의거, 충주경찰서 음성순사주재소로 개칭되었다. 1910년(융희 4년) 5월 4일 내부령 제9호로 음성경찰서를 신설하고 관하에 괴산순사주재소를 두었다.

1910년 6월 24일 경찰권을 일본에게 박탈당하고, 8월 5일 통감부 고시 제170호에 의거, 음성경찰서는 신주막순사주재소와 무극순사주재소를 설치한 후 한일합방되었다. 그 후 12월 10일 조선총독부령 제43호로 음성은 여주헌병분대와 진천헌병분대 관할에 들어갔다. 1914년 8월 27일 조선총독부 고시 제338호에 의거, 5개 순사주재소의 명칭과 위치를 9월 1일 개정·운영하였다(무극순사주재소-음성군 무극, 장호원주재소-음성군 장호원, 보천순사주재소-음성군 보천, 한천순사주재소-음성군 한천, 천평순사주재소-음성군 천평리).

1945년 8월 15일 광복 후, 9월 10일 미 군정의 하놀드 소장이 군정장관으로 취임하여 일본인 경찰국장과 각 도 경무부장을 파면하고, 10월 21일에 군정청에 경무국을 창설하였다. 음성경찰서는 1945년 9월 17일 초대 하계락 경감이 부임하여 역전파출소 외에 8개 주재소를 편제로 하여 10월 21일 음성경찰서를 발족하였다.

1946년 4월 1일 제4관구경찰청 제2구경찰서로 개칭하였으며, 1948년 9월 2일 관구경찰제도를 폐지하고 음성경찰서 명칭을 부활하였다. 1950년 8월 5일 6·25전쟁으로 경찰 청사가 소실되었으며, 1950년 9월 23일 업무 복귀로 연무관에서 집무하였다. 1954년 9월 5일 음성경찰서 청사를 음성읍 읍내리 203번지에 준공하였으며, 1957년 11월 1일 외근파출소를 직할파출소로 개칭하였다.

1963년 7월 12일 직할파출소를 설성파출소로 개칭하였으며, 1993년 6월 2일 역전파출소를 읍내파출소로 개칭하였다. 1993년 12월 23일 음성경찰서 청사를 음성읍 신천리 172번지[중앙로 26]로 이전하여 준공식을 갖고, 1995년 1월 27일 2개 파출소 및 8개 지서를 10개 파출소로 재편제하였다.

1996년 4월 26일 삼성파출소 청사를 이전하였으며, 1998년 10월 13일 민원봉사실(161㎡)을 신축하였다. 2000년 12월 26일 전·의경 내무반을 신축하고, 2001년 3월 26일 파출소 2교대 근무 체제를 3교대로 변경하였다. 2003년 8월 1일 지역경찰제 실시와 관련하여 10개 파출소가 3순찰 지구대 1특수파출소 5치안센터로 재편성하여 설성파출소·원남파출소·소이파출소가 남부순찰지구대로 변경되었고, 금왕파출소·맹동파출소·생극파출소가 중부순찰지구대로 변경되었으며, 대소파출소·삼성파출소가 서부순찰지구대로 변경되었다. 감곡파출소도 중부순찰지구대 감곡특수파출소로 변경되었다.

2003년 12월 31일 교통사고 조사계 및 체력 단련장 준공식을 갖고, 2005년 9월 1일 기존 방위 명칭에서 친근감 있는 지역 명칭으로 변경되어 남부순찰지구대가 설성순찰지구대로, 중부순찰지구대가 금왕순찰지구대로, 서부순찰지구대가 대소순찰지구대로 변경되었다. 2006년 3월 22일 감곡특수파출소를 감곡파출소로 개칭하였다. 2010년 4월 29일 풀뿌리 치안계획에 따라 2지구대 4파출소 3치안센터로 편성하여, 설성지구대, 금왕지구대, 대소파출소, 삼성파출소, 감곡파출소, 맹동파출소, 원남치안센터, 소이치안센터, 생극치안센터로 구성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음성군 관내 주민들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진압 및 수사하며, 치안 정보 수집, 교통 지도 및 단속,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활동사항]

음성경찰서는 봉사 위주의 경찰 활동을 위하여 각종 민원 업무를 해당 주무과 담당자가 직접 접수·처리하고, 민원실을 설치하여 민원 행정을 개선하고 문제점을 보완·시정하고 있다. 또한 특수 시책으로 우정상제를 실시하여 대민 친절 봉사자와 직원 간 신애와 친목을 도모하는 수범 경찰관을 직원들이 직접 선발하여, 매년 경찰의 날에 표창하고 포상 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방범 경찰로서 방범 인력 보강과 기동력 확보로 경찰력을 파출소에 우선 배치하고 종래 구획 순찰에서 관내 전역을 망라하는 기동 순찰을 실시하기 위하여 파출소에 112 순찰차와 방범 순찰차를 배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방범대는 전국 최초로 음성군에서 1970년대 초 원남면과 음성읍의 인삼 도난과 농·축산물 도난 방지를 위하여 기동성 있는 주민들이 자율 방범대를 조직·활동하여 큰 성과를 거둔 것이 시발이 되어 전국적으로 확대·실시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범죄 예방을 위하여 비행 소년 등을 경찰관, 공무원, 지방 유지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이들을 선도하고 유해업소와 불량 청소년을 집중 단속하여 비교적 학원가의 평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교에 경찰 간부가 직접 출강하여 범죄 예방과 피해 방지를 위한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통 지도를 위하여 군민의 자율적인 교통질서 의식을 유도하고자 녹색 어머니회, 어린이 교통경찰대, 교통 협력 단체가 지도·계몽 활동을 전개하고 각급 학교 학생과 운수 관계 종사자에 대한 교통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공업 지역으로 탈바꿈되고 이에 따라 범죄 발생 증가는 물론 범죄 양상도 기동화, 광역화되어 음성 경찰은 범죄의 예방과 사건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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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 최근 10년간의 범죄 발생과 검거 현황(단위: 건)

[현황]

음성경찰서의 조직 구성은 경무과(경무계, 경리계), 생활안전과(생활안전계, 생활질서계, 112종합상황실, CCTV관제센터), 여성청소년과(여성청소년계, 여성청소년수사팀), 수사과(수사지원팀, 경제범죄수사팀, 지능범죄수사팀, 지역형사팀), 경비교통과(경비교통계, 교통조사계, 경비작전반), 정보보안과(정보계, 보안계), 청문감사관, 종합민원실로 나누어져 있다.

순찰지구대는 2지구대 4파출소 3치안센터로 편성되었는데, 설성지구대, 소이치안센터, 원남치안센터, 금왕지구대, 맹동파출소, 생극치안센터, 대소파출소, 삼성파출소, 감곡파출소로 나누어져 있다. 2016년 현재 경찰서장은 엄성규이 맡고 있다.

역대 음성경찰서장들로는 제1대 경감 하계락, 제2대 경감 이줄, 제3대 경감 최기홍, 제4대 경감 이용기, 제5대 경감 허관, 제6대 경감 이진숙, 제7대 경감 최광윤, 제8대 경감 석대준, 제9대 경감 구덕만, 제10대 경감 오영균, 제11대 경감 김경록, 제12대 경감 윤길중, 제13대 경감 정진국, 제14대 경감 정우용, 제15대 경감 한상윤, 제16대 경감 이종복, 제17대 경감 윤상종, 제18대 경감 이종하, 제19대 경감 김일준, 제20대 경감 신수인, 제21대 총경 박남배, 제22대 총경 김재무, 제23대 총경 김동준, 제24대 총경 연각희, 제25대 총경 김홍일, 제26대 총경 오수용, 제27대 총경 신수인, 제28대 경정 이종대, 제29대 경정 신정권, 제30대 총경 김용학, 제31대 총경 최귀덕, 제32대 총경 김용해, 제33대 경정 강환조, 제34대 총경 오세철, 제35대 총경 김종우, 제36대 총경 이종길, 제37대 총경 김성태, 제38대 총경 김준명, 제39대 총경 오명배, 제40대 총경 김영목, 제41대 총경 김영환, 제42대 총경 임재일, 제43대 총경 박춘희, 제44대 총경 박종환, 제45대 총경 김윤옥, 제46대 총경 최원태, 제47대 총경 김경수, 제48대 총경 박진규, 제49대 총경 이종복, 제50대 총경 심상인, 제51대 총경 이경순, 제52대 송성호, 제53대 연정훈, 제54대 정용근, 제55대 김학관, 제56대 윤중섭, 제57대 홍기현, 제58대 임국빈 등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