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있는 미곡 종합 처리장.

[개설]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과 소이면, 원남면 등에서 생산되는 추정미를 도정하는 공장이다.

[건립경위]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과 소이면, 원남면 지역은 벼농사가 매우 발달해 있다. 특히 음성군 소이면 한내들에서는 많은 벼를 생산하여, 음성군 소이면 면사무소 광장에 벼 다수확을 기념하는 탑이 세워져 있다. 따라서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고, 영세한 군소 미곡처리장을 통합하여 수익성을 확대하고자 음성연합미곡종합처리장이 건립되었다.

[변천]

음성연합미곡종합처리장은 1996년 12월에 준공되었으며, 2007년 12월 24일에는 농림부로부터 음성농업협동조합 쌀 조합 사업 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구성]

부지 면적 7,940㎡에 건물 면적은 1,485.18㎡이며, 건조 시설로는 순환식의 사일로 330톤급 6기와 7,170톤의 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저장 시설로는 300톤급 사일로 6기로서 저온 300톤급 4기와 단열 300톤급 2기가 있으며, 저장과 가공 능력은 1,800톤이다.

기타 장비로서는 호퍼스케일 2대, 제현율 자동측정기 1대, 동력 제현기 1대, 원료 투입구수 2개 등이 있으며, 그외에도 로터리 사우다 2대, 렝스그레이더 1대, 진동 선별기 3대 등이 갖춰져 있다.

[현황]

음성연합미곡종합처리장 대표 김상의와 직원 4명 등이 청결미를 생산하고 있으며, 2003년 8월 8일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소 음성·진천출장소에서 인정하는 품질인정 농산물로서 784,817㎡(79ha)의 농지에서 생산된 추정미에 대한 품질인정 농산물 재배 포장을 경영하고 있다.

연도별 생산 벼에 대한 자체 수매 현황을 보면 2006년 2,822톤, 2007년 3,024톤 등이었으며, 제품 가공량은 2006년 2,728톤, 2007년 3,361톤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3월 현재 미곡처리장 능력의 반 정도의 물량만이 확보되는 실정으로 금왕농업협동조합 미곡처리장과의 통합도 전망되고 있다.

음성버스터미널에서 소이면 방면으로 가려면 지방도 516번을 탄다. 음성역을 지나 약 2.5㎞를 더 가면 충도삼거리에 도착한다. 충도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국가지원 지방도 49번을 타고 400m 정도를 가면 좌측에 음성연합미곡종합처리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