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개인이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경제·사회적인 활동.

[개설]

직업은 직(職)과 업(業)의 합성어로서, ‘직’은 사회적 지위나 위상을 나타내는 말이고, ‘업’은 생업을 뜻하는 의미로 구체적인 활동을 나타내는 용어이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사회적 역할을 분담해야 하고, 이 분담된 역할이 충실히 수행될 때에 사회는 유지·발전되고 개인의 생계가 보장된다.

직업의 의미를 생애의 개념과 연관하여 살펴볼 때, 인간이 경제적인 수입은 물론이고 사회적인 명성과 신망을 얻기 위해 계속적으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사회 변화에 적합한 능력을 길러 자아를 실현해 가는 지속적인 정신적·육체적인 노동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과학 기술의 발달과 국제화로 인하여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자유주의 직업관 아래에서 실력주의·능력주의·개성 중심주의가 중요시되었고, 개인은 직업의 선택이나 성공에 자유와 책임을 지게 되었다.

[현황]

음성군에는 2009년 현재 6,159개 사업체에 총 4만 1819명(남자 2만 7914명, 여자 1만 3905명)이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농업 및 임업에는 15개 사업체에서 236명, 광업에는 4개 사업체에서 41명이 일하고 있다.

제조업에는 1,081개 사업체에서 2만 4073명, 전기·가스·수도 사업에서는 3개 사업체에서 66명, 건설업에는 203개 사업체에 1,101명, 도매 및 소매업에는 1,359개 사업체에서 3,002명이 일하고 있다.

숙박 및 음식점업에는 1,204개 사업체에 2,629명, 운수업에는 628개 사업체에 1,236명, 통신업에는 19개 200명, 금융 및 보험업에는 77개 사업체에 743명이 종사하고 있다.

부동산 및 임대업에는 173개 사업체에 523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에는 80개 사업체에 502명, 사업서비스업에는 39개 사업체에 남자 131명, 공공행정 및 사회보장행정에는 40개 사업체에 1,056명, 교육서비스업에는 201개 사업체에 2,467명이 있다.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에는 165개 사업체에 1,797명,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에는 167개 사업체에 450명, 기타 공공·수리 및 개인 서비스업에는 673개 사업체에 1,334명이 종사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 내에서 장래 사회에서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중등 직업 교육 기관으로는 반도체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반도체기계과와 반도체전자과)가 있고, 중견 직업인 양성을 위한 고등 교육 기관으로는 1994년에 설립된 극동정보대학과 1998년 설립된 극동대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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