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872 |
---|---|
한자 | 申命準 |
영어음역 | Sin Myeongjun |
이칭/별칭 | 신명한,정평,소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증재록 |
[정의]
조선 후기 음성현감을 역임한 문신이자 화가.
[가계]
본관은 평산(平山). 초명은 신명한(申命漢), 자는 정평(正平), 호는 소하(小霞). 아버지는 신위(申緯)이며, 동생은 신명연(申命衍)이다.
[활동사항]
1831년(순조 31) 생원시에 합격하고 헌종(憲宗) 때 음성현감을 역임하였다. 그림에 뛰어났으며 시도 잘 지어 동생 신명연과 함께 이름이 알려졌으나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소하유고(少霞遺稿)』가 있다. 아버지 신위의 『경수당집(警修堂集)』과 이상적(李尙迪)의 『은송당집(恩誦堂集)』에 신명준이 그림에 쓴 화제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화제에 의하면 신명준의 그림은 원나라 말 4대가 중 황공망(黃公望)과 예찬(倪瓚)의 화풍, 또는 송대(宋代)의 미불(米芾)과 미우인(米友仁) 부자의 미법산수 양식을 답습하였다고 한다.
작품으로는 『열상정화첩(洌上精華帖)』이 있다. 그 중 「산수도」는 신명준의 회화 세계를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윤묵(潤墨)으로 전경(前景)의 토파(土坡)를 부드럽게 다루고, 부드러운 미점(米點)이 중경(中景)과 원경(遠景)에 흩어져 있는 등 조선 후기 전통적 남종화풍이 전형적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남종문인화로 이름난 아버지의 그림에 비하면 개성이 약한 편이다.
[묘소]
경기도 시흥시 자하동 선영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