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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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日茶禮 |
영어의미역 | Double Nine Memorial Ceremony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범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중양절에 제사를 지내는 세시풍속 및 제사.
[개설]
구일차례는 추석에 햇곡식이 나지 않으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고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에 5대조 이상의 산소에 시제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날 이웃끼리 또는 처녀는 처녀끼리 쌀을 모아 송편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노는 풍습이 있었다.
음력 9월은 추수가 한창인 농번기로서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구일차례를 비롯하여 중양절의 전통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연원 및 변천]
음력 9월 9일은 중구, 중양절, 또는 구일이라고 부른다. 중구는 9가 겹쳤다는 의미이고 중양절은 양수가 겹쳤다는 의미로 음수는 짝수, 양수는 홀수를 말한다. 즉 1월 1일,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 11월 11일을 중양이라 한다. 이는 중국에서 전해진 풍습으로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주로 추석 무렵에 햇곡식이 나지 않아 차례를 지내지 못할 경우 추석 후에 차례를 지내는 날, 또는 높은 산에 올라가 단풍을 구경하며 국화주를 마시는 날 정도로 알려져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5대 이상의 조상은 시제에서 모시는데, 9월 9일 중양절에도 모시는 경우가 있다. 한식 차례와 마찬가지로 차례를 지내는 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