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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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Chicken and Raccoon Song |
이칭/별칭 | 「닭잡기 놀이 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집필자 | 이상임 |
성격 | 전래동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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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자/시연자 | 고을출[원남면 보천3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아이들이 ‘닭잡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전래동요의 하나.
[채록/수집상황]
1995년에 임영택이 음성군 원남면 보천3리의 고을출(여)에게서 채보하여 『한국민요대전-충청북도 민요해설집-』(MBC, 1995)에 게재하였다.
[내용]
「닭잡기 놀이 노래」라고도 불리는 「닭잡기 놀이」는 닭 역할을 맡은 사람과 닭을 잡는 술래(너구리) 역할을 맡은 사람의 문답 방식으로 되어 있다.
니 집은 어디갔니/칠월장마에 씨러졌다
너 잡아 먹자/꼬꼬댁 꼬꼬댁 꼬꼬댁//
니 집은 어디갔니/칠월장마에 씨러졌다
너 잡아 먹자/꼬꼬댁 꼬꼬댁 꼬꼬댁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닭잡기 놀이’를 할 때는 먼저 너구리와 닭 역할을 맡을 사람을 정한다. 역할이 정해지면 나머지 아이들은 손을 잡고 울타리를 만든다. 그러고는 울타리 안에 닭 역할을 맡은 아이를 가두고는 너구리가 울타리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만약에 너구리가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면 닭을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렇게 놀이를 진행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닭잡기 놀이」이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불리던 노래로, 현재는 한가위나 정월 대보름 행사 때 행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