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2131 |
---|---|
영어의미역 | Pigeon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
집필자 | 안상경 |
성격 | 민요|유희요|아이들 노래 |
---|---|
출현음 | 남(南) 황(潢) 태(汰) 중(㳞) |
기능구분 |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고을출[원남면 보천3리]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아이들이 비둘기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부르는 유희요의 하나.
[개설]
흉내를 내는 것은 아이들의 특성인데, 아이들은 흉내놀이를 통해 그 대상의 속성을 깨친다. 흉내를 낼 때는 주로 ‘소리’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새나 곤충의 소리를 흉내 내며 부르던 노래들이 많이 전해 오고 있다. 「비둘기소리 흉내 노래」는 비둘기의 ‘구국’거리는 울음소리를 흉내 내며 부르는 아이들 노래로, 주로 아이들을 통해 전해 내려왔다.
[채록/수집상황]
1995년 음성군 원남면 보천3리에서 고을출(여)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한국민요대전-충청북도-』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비둘기소리 흉내 노래」는 남(南)·황(潢)·태(汰)·중(㳞)의 4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소박 6박이 중심이 되어 ‘지집 뻐꾹’이 붙은 형태의 곡이다. 1각의 가락 진행은 중에서 시작해 태로 하행 진행하고, 2각은 남에서 시작하여 태로 상행하는 가락 형태이다. 태에서 태로 진행할 때 태-남-태로 하며 태를 감는 시김새가 나타난다. 사설은 2+2+2·2+2+2의 형식으로, 전형적인 4·4조의 붙임새와는 다른 특이한 붙임새이다. 마지막에는 ‘지집 뻐꾹’ 하며 비둘기 우는 소리를 흉내 내는 사설을 말하듯이 소리내며 끝낸다.
[내용]
지집 뻐꾹 지집 죽어 상체하고
자식 죽어 물개 전지 수패하고 지집 뻐꾹
지집 뻐꾹 지집 죽어 상체하고
자식 죽어 물개 전지 수패하고 지집 뻐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