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A01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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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윤정아 |
갑산2리 동역마을로 찾아가 할머니들께 마을에 관한 여러 가지에 대해 여쭤 보았다. 마을 어르신들은 마을에서 매우 오랫동안 살았고, 여러 가지 마을 이야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권오성 할아버지를 소개해 주었다. 친절하게 집이 어디에 있는지까지 알려주어서 찾아가 보니, 할아버지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동역마을에서 태어나셔서 현재까지 77년을 사셨다는 권오성 할아버지는 동역마을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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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마을
“동쪽에 있어서 동역이라고 부르는 거 같아. 그런데 내가 어릴 적에 듣기에는 여기에 역이 있었데. 그래서 동역이라고 불렀다는 거지 아마.”
할아버지께 동역마을이라 불리게 된 이유에 대해서 여쭈니, 어릴 적에 들었던 이야기와 함께 자세한 지명 유래를 들려 주었다.
실제로 마을은 북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동쪽으로 있는 마을은 햇빛이 잘 들어 와서 좋은 마을이다.’ 하여 원래 역촌(驛村: 역이 있는 마을)이었던 마을의 본래 지명은 잊고 ‘동녘’이라는 지명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할아버지의 말처럼 갑산리는 옛날 현청이 있던 마을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역이 있었다는 설이 가장 적당하다. 동역은 역이 있던 마을로서 ‘동쪽에 역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동역’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이다. 할아버지도 동역마을이 역이 있던 마을이라 그런지 일찍부터 개화의 바람이 불었던 곳이라는 말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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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