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A03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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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경수, 박종호 |
선소리를 알고 있는 정기용 할아버지는 갑산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살고 있는 갑산리 토박이다. 현재 정자안과 평짓말 연방계장을 맡고 있으며, 신명이 많아 소리를 매우 잘한다. 마을에서 현재 거북놀이 상쇠전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마을에서 사물놀이를 할 때도 주도적으로 상쇠역할을 하고 있고, 워낙 말을 잘 하여 이야기를 듣기에 매우 수월했다. 또한 매우 적극적으로 이야기와 노래를 잘해 주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갑산1리와 갑산2리가 함께 모여 산업폐기물 반대 발대식과 척사대회를 겸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인 만큼 옛날에 모심을 때의 기분을 살려 정기용 할아버지의 선소리를 필두로 마을 어르신들이 모두 함께 민요를 들려 주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단합하여 「모 심는 소리」와 「논 매는 소리(방아호 소리)」를 불러 주었다.
[모 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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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심는 소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여기 꽂고 저만치 꽂아도 삼배출 자리로만 꽂아주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고 설워마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우리 인생 한번 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옥에 갇힌 춘향이는 이도령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시를 새를 봄배차는 찬이슬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이팔청춘 소년들아 백발보고 웃지마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우리도 어제날 청춘이련데 오늘날 백발일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싶어지나 날버리고 가시는 님은 가고싶어가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사람마다 벼슬을 하면 농부될 사람 어데 있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의사마다 병고친다면 북망산천이 왜 생겼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무정한 세월아 가지마라 아까운 청춘 다 늙는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천하일색 양귀비도 죽어지니 허사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논 매는 소리(방아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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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매는 소리(방아호 소리)
뒷소리: 에~에라 방아호 (이하 /로 대신함)
이 방아가 뉘방안가/
강태공에 자체방아/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진다고 서러워 마라/
너는 명년 삼월이면/
또다시 피련마는/
우리 인생 한번 가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에~에라 방아호
에호~에호호~올러간다[다 함께 소리 친다]
사람마다 벼슬을 하면/
농부될 사람 어데 있나/
의사마다 병고친다면/
북망산천은 왜 생겼나/
에호~ 에호호~올러간다
무정세월아 가지를 마라/
아까운 청춘 다 늙는다/
에~에라 방아호
제비가 작아도 강남을 간다/
참새가 작아도 알만난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리고/
정든임 그 말씀에 내 가슴 풀린다/
먼데사람 보기나 좋게/
잘도 하네 잘도 하네/
우리 농부님들 잘 도 하네/
에~에라 방아호
[긴방아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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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방아 타령
입을 동그랗게 모으고 부른다.
에~에~이~에~에~라 ~ 방~아~호~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