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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배기 지나 주막거리에서 목 축이고(지명이야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D010300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1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기범

이진말마을의 지명에는 깃대배기, 서낭댕이, 구주막거리, 도둑골, 이진봉 등이 있다. 이러한 지명에는 이진말 사람들의 생활과 삶의 모습, 자연과 지리,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지명은 시대가 흐르고 마을 환경과 삶의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오래도록 불리던 지명이 잊혀지기도 하고, 다른 이름으로 바뀌기도 하는데 이진말의 지명은 오늘날에도 사라지지 않고 마을 사람들에 의해 그대로 불려지고 있다.

[깃대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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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배기

깃대배기이진말마을 북쪽 부분에 있는 지명이다. 깃대배기라 부르고 있는 지명유래에 대하여 이진말마을의 김지만 할아버지(27년생, 81세)는 “이곳을 왜 깃대배기라 했느냐 하면 옛날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땐데 왜놈들이 마을 뒤에 진을 치고 싸웠다고 해. 진을 치면 깃발을 꽂아 놓거든. 그때 깃대를 꽂아 놓은 곳이라 해서 지명을 깃대배기라 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는 거지”라고 이야기하였다.

깃대배기라는 곳은 10여 년 전까지는 모두 밭이었는데 오늘날에는 이곳에 문화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오늘날 경부고속도로에 해당되는 옛 영남대로가 이곳을 통하여 이진봉 산 밑으로 해서 현재 충주시 신니면 용원, 충주, 문경새재를 넘어 경상도로 통하였다.

이곳 깃대배기가 끝나는 지점에는 1960~70년대까지 서낭당이 있었고 이곳으로 해서 새천이마을중말마을로 이어졌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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