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E01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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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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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위
강당말마을 지나 북쪽 부용산 쪽으로 오르다 보면 밭들이 나오고 여기서 조금 오르면 집터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보면 부용산 봉우리가 마을 쪽으로 흐르는 산줄기가 있고 7부 능선 부분에 바위가 보이는데 이 바위가 북바위이다.
강당말 김두일 새마을지도자는 북바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다.
“거기가면 둥둥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북바위라고 하고”
“바위 모양이 북같이 생기지는 않고요?”
“그런 것은 없어요. 북같이 생긴 바위는 아니고 거기에 이렇게 걸어가고 짐 지고 걸어가면 쿵쿵 소리가 난다, 그래서 북바위라고.”
북바위는 예전에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러 가서 쉬는 곳이었다고 한다.
“바위가 울퉁하게 나와 있어 나무짐을 지고 오다 자빠지기도 많이 해. 그래서 꼭 이곳에서 쉬었다 오곤 했지. 나무를 하러 저 높은 곳까지 다녔으니 생각해 봐 지금 하라면 안가고 말지. 나무 안 할 겨. 어릴 때 다들 그렇게 살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