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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민중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노래로 된 구비 전승이다. 민요는 노래이기에 음악이면서 문학이고, 그 가사는 율문으로 되어 있다. 노래가 아닌 것은 민요가 아니며, 구비 전승이 아닌 것도 민요가 아니다. 민요는 공동작이면서도 개인작이지만, 개인작만으로는 성립되거나 존재할 수 없다. 민요는 비전문적인 민중의 노래이기에 전문적인 특수 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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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악보와 가사를 모아서 수록한 민요 모음집. 『의성의 민요』는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에 대해 설명하고 악보와 가사를 수록한 것으로 약 700쪽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민요의 거의 대부분을 수록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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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신리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가래질 소리」는 가랫자루를 잡고 흙을 파는 사람이 소리를 멕인다. 의성군 봇가래질 소리는 긴소리와 잦은소리로 대별된다. 사곡면에서 전해지는 노동요는 주로 긴소리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래질 소리」는 정광수[남, 1932년생]가 부른 노동요로 붓가래질 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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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각설이 타령의 일종.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각설이」는 각설이 타령으로 시작을 해서 일전부터 구전까지 숫자를 이어 노래하고 있다. 「각설이」는 김해수[남, 1923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5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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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견우·직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애정요. 「견우직녀가」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애정요이다. 견우와 직녀는 1년에 하루 음력 7월 초이렛날 밤인 칠석(七夕)에만 만난다고 전해지는데, 이 노래의 가사도 견우·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서사화 되어있다. 「견우직녀가」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 1,350쪽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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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전해오는 혼례식 과정을 노래한 유희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전해오는 「결혼 노래」는 과거 전통 혼례식 장면을 서술해 놓은 민요이다. 「결혼 노래」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에 수록되어 있다. 4음보 1행을 기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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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고사리」는 고사리 나물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이선달네 맏딸 애기’를 두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에게 급살이나 맞어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사리」는 오작은순[여, 1901년생, 창길 출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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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서 전해지고 있는 산나물 캐며 부르는 노동요. 「구월산 밑에」는 산나물 캘 때 부르는 노래로 일명 「지치 캐는 노래」로 불려지기도 한다. 이 노래는 특히 호남 지방에서 많이 전해지는데, 나물 캐는 활동을 제재로 하여 남녀의 애정을 읊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 사는 소춘생[남, 채록 당시 74세]이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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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가원리와 덕지리에 한글 풀이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국문 뒤풀이」[일명 「언문 뒤풀이」]는 한글 자모음의 결합 순서에 따라 4음보 율격에 맞춰 말을 이어가는 글자 풀이 노래이다. 이 노래는 아이들이 한글을 익히기 위해 ‘가갸거겨’부터 시작하여 부른 유희요로, 의성군 다인면에서 불려진 「국문 뒤풀이」의 경우 ‘라, 마, 자’가 누락된 부분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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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기와밟기를 할 때 불렀던 유희요. 「기와밟기」는 강강술래에 삽입된 노래이자 놀이다. 경상도 지역뿐 아니라 전라도 지역에서도 행해지는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는 「기와밟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는 「놋다리밟기」, 울산을 비롯한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재 밟기」라고 불린다. 「기와밟기」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와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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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길쌈 노래」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전해져 오는 것으로 여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른 노동요이다.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이태임[여, 채록 당시 81세]이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8쪽에 수록되어 있다. 연속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다. 4음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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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김삿갓과 관련된 노래. 「김삿갓 노래」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민요로서, 김삿갓을 주인공으로 하여 부른 유희요이다. 「김삿갓 노래」는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7쪽에 수록되어 있다. 4음보를 기본 구성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독창이다. 인부동편 고개넘어 가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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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금곡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깨끼 저고리를 소재로 한 부요. 「깨끼단 저고리」는 곱게 손질한 깨끼 저고리를 시누이를 망쳐 놓음으로써 시누이를 빗대어 시집살이의 서러운 사연을 노래한 부요이다. 박명순[여, 1936년생, 문복 2리 출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54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4음절을 표준 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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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 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꿩에 관한 옛 이야기를 동요로 만든 노래. 의성군 춘산면 금천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꼬자치기[꿩]」는 조선 시대 소설인 『장끼전』과 닮아 있다. 꼬자치기는 ‘꿩’을 의미하기도 한다. 「꼬자치기[꿩]」는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9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장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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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금천리에 꽃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꽃노래」는 의성군 춘산면에서 전해져오는 꽃과 관련된 가창 유희요로 꽃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의성군 춘산면에 거주하는 조남숙[1924년생, 여,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명당리 출생, 16세에 의성군 춘산면 금천 1리로 시집옴]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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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나무꾼 소리. 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 2리에 전해져 오는 「나무꾼」은 지게목발을 두드리며 부르는 노래로 어랑 타령이 편곡된 가락이다. 권용출[남, 1923년생, 토착민]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문화』 32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나무꾼」은 2음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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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부르고 있는 후렴구가 ‘널너리 청청’인 노래 「널리리 청청」은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부르고 있는 댕기를 소재로 한 노래로 후렴이 ‘널리리[널너리] 청청’으로 끝나는 유희요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33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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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창부 타령 곡풍의 민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인가」는 늙어 육신이 시들어가는 양상을 체념한 듯 읊고 있다. 「노인가」는 김열식[남, 1924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7쪽에 그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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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전해져 오는 노래 유희요. 「노자 노자」는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유희요로 세월이 감을 안타까워하는 정서가 표출되어 있다. 의성군 비안면 이두2리에 사는 김해수가 부른 민요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6쪽에 수록되어 있다. 「노자 노자」는 4음보 1행을 기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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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노동요의 일종으로 논을 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긴 논맴 소리, 잦은 논맴 소리 등 논맴 소리를 많은 종류로 나누어 부르는 것이 특징적이다. 2음보나 4음보라고 정확하게 지칭할 수 없는 가사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 1. 「긴 논맴 소리」는 이윤택[남, 1914년생]이 부른 것이고, 2. 「논맴 소리」의 경우 메기는 소리는 정광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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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전해오는 단옷날 그네뛰기를 하며 부르는 세시 풍속요. 「단오 노래」는 오월 단옷날 그네뛰기를 하며 부르는 세시 풍속요이자 유희요이다. 단오에는 지역에 따라 탈춤이나 가면극 등을 공연하여 명절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단오 놀이는 그네뛰기이다. 그네뛰기는 부녀자의 놀이로, 나이가 들면 다리 힘이 풀려서 기운이 없고 현기증이 나서 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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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전해 내려오는 자장가.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달강 달강」은 애기 어르는 소리로 돌 되기 전 돌 넘긴 아이의 아랫도리에 힘을 들이는 기능을 더해주는 자장가이다. 밤을 한 되 사뒀더니 생쥐가 들락날락 다 까먹어버리고 다만 한 톨 남은 것을 껍질은 다른 식구들 주고 알맹이는 너하고 나하고 둘이서 먹자는 내용이다. 박필영[여, 1925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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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서 전해지는 월령체 민요. 「달거리」는 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서 전해지는 월령체 민요이자 남녀 사이의 애정 생활을 바탕으로 한 애정요이다. 월령체 민요의 일반적 특징으로는 1년 12달이 모두 제시되나 단북면의 「달거리」는 1월에서 5월까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달거리」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 1,350~1,351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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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2리와 옥산면 실업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창부 타령.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 2리와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담방귀」는 담배를 소재로 한 통민요이다. 「담방귀」는 이점례[여, 1933년생, 원당2리 출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6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4음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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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서 남녀 사이의 사랑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담뱃대 꼬바리에 정이 들고」는 의성군 신평면에서 전해져오는 민요로, 영감과 할멈, 홀아비와 과부, 처녀와 총각을 등장시켜 남녀 사이의 사랑을 노래한 애정요이다. 류유순[1933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62쪽에 악보와 함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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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무덤을 만들 때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무덤 쓸 자리에 상여가 당도하면 하관(下棺) 등의 여러 의식(儀式)을 거쳐 봉분을 쌓기 위하여 흙을 다진다. 이때 부르는 노래가 「덜구 노래」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장지(葬地)에서 하관을 마치고 물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관 주변의 흙을 단단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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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교촌리에서 장례의식 중 봉분을 다질 때 부르는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교촌리의 「덜구 소리」는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이를 달구질 소리, 덜구 소리, 회방아 소리, 회다지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묘에 관을 묻고 흙을 다질 때 부르며, 죽은 자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나 인생의 허무함을 보여 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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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무덤을 만들 때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상여가 무덤에 당도하면 하관(下棺) 등의 여러 의식(儀式)을 거친다. 그리고 봉분을 쌓기 위하여 흙을 다지는데, 이때 부르는 노래가 「덜구지」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묘를 쓸 때는, 하관을 마치고 물이 무덤에 스며들어가지 못하도록 관 주변의 흙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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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마을 유래 관련 노래. 「도락가」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관한 노래로 자신의 마을이 유서 깊은 곳임을 자랑하고 있는 유희요이다.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사는 우제관[남, 채록 당시 49세]이 알려 준 것이다. 비록 노래를 부르지는 못하지만 가사를 좋아한 우제관이 집에 베껴 놓은 것을 옮겨 적은 것이다. 「도락가」는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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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이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도리깨」는 낫질한 볏단을 자리개에 묶어 건 다음, 쳇돌이나 나무 개상에다 내려치면서 낟알을 떨구어 내는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벼타작 소리이다. 전만노[남, 1920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문화』 31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도리깨」는 2음보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면서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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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명고리에 전해오는 조성신(趙聖臣)의 가사. 「도산별곡」은 조성신이 지은 가사로 『도산가(陶山歌)』라고도 한다. 조성신은 임자년 3월에 예관이 임금의 명을 받고 도산 서원에 내려와 치제하고 겸하여 별과를 열었는데 평소 퇴계 선생을 존경해온 바, 별과 응시 후에 서원 부근의 경관을 구경하고는 가을에 한 번 더 오겠다고 마음먹었다가 훗날 병을 얻어 오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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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아이들이 동아[동애]를 따면서 부르는 노래 「동외 따기」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서 불리는 노래로 동아[동애]를 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김계수[여, 1921년생, 이두리 출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39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4음절 표준 음절수로 하여, 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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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 전해오는 디딜방아를 찧으면서 불렀던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디딜방아」는 자신과 함께 디딜방아를 찧어줄 사람을 찾지만 서방님, 시누이, 시어머니 모두 함께 찧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류옥순[여, 1933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78쪽에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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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정안5리와 안계면 용기 5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는 가뭄에 논에다 물을 퍼 넣을 때, 용두레 대신에 맞두레를 썼던 것으로 보인다. 두레 양쪽에다 긴 줄을 달아 2인이 갈라서 쥐고 마주서서 하는 물푸기 작업을 노래한 것이다. 「뜨레질」은 김태식[남, 1932년생, 정안 5리 출생]가 부른 노래이다. 의성군에 전하는 노동요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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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춘산면 옥정 2리에 전해오는 노래.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춘산면 옥정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만담」은 잠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새신랑과 새댁의 대화체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담」은 신회이[여, 1928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8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와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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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오는 말놀이 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서부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말 꼬리 잡기」는 말 꼬리 잡아 이어가는 동요로 앞에 나오는 낱말을 이어 다른 낱말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노래가 진행된다. 윤범영[남, 1939년생, 토착민]과 김창원[남, 1941년생]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24쪽에 악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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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농업 노동요. 망깨는 땅을 다지는 도구를 일컫는 말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망깨」는 못터나 집을 다질 때의 소리를 말한다. 무거운 돌에 동아줄을 여러 가닥 단 지점돌을 동네의 장정들이 저녁에 함께 모여 동아줄 가닥을 나누어 잡고 못터를 다지면서 일을 질서 있게 하고 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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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모내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모내기가」는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라도 등의 논농사 지역에서 가창되는 가장 대표적 민요 중 하나로 교환창 방식으로 불려진다. 교환창 양식을 통해 일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사설의 내용은 노동 당시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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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모심기 노래」는 경상도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라도 등의 논농사 지역에서 가창되는 가장 대표적인 민요 중 하나인데, 교환창 방식으로 불려진다. 교환창 양식을 통해 노동의 단조로움을 극복하고자 했으며, 또한 남녀 간의 연정을 통해 삶의 애환을 노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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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모자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노래. 「모자 노래」는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에서 부르고 있는 노래로, 모자를 사용하는 인물과 관련된 것을 노래한 유희요이다. 모자를 사용하는 사람이 대학 모자, 신사 모자, 경찰 모자 등과 같이 남성을 중심으로 노래를 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류유순[1933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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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내려오는 물레질 작업에 관련된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 오는 「물레」는 물레 노래, 물레질로도 불린다. 노리개 타령으로 시작해서 수심타령으로 돌리는 작품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하는 노동요로 『의성의 민요』 345~347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 형식으로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1. 「물레」-경상북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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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승되는 나물 캐며 부르는 민요.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승되는 「미나리요」는 나물 캘 때 부르는 노래로 부요에 해당된다. 미나리는 주로 4월에 먹는 것으로 미나리를 삶아서 파와 섞어 무쳐 먹는 나물이다. 의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미나리요」는 노동요라는 점이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김천을 비롯한 경상북도 일대에서 「미나리요」는 참요(讖謠)의 형태로 불렸으나 의성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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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미물에 관한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미물 노래」는 쪼막괭이를 둘러매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미물을 갈았더니 삼일만에 벌써 싹이 나서 너무나 기뻐 앞집, 뒷집의 동세들에게 미물구경을 가자고 권하며, 까만 열매를 꼬꾸랑 낫으로 베어다가 도리깨 타작을 한 다음, 방앗간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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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에서 방구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방구 타령」은 방구에 대한 나열식 서술이 특징이다. 시어머니, 시아버지, 신랑, 시누이, 시동생 등으로 이어지면서 등장인물을 희화화 하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 2리에 사는 권진출[1940년생, 여], 김임선[1922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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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 전해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밭매기」는 시집살이의 애환을 담고 있는 노동요로로, 시집살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머리를 깎고 비구니가 되어 친정집에 동냥[시주]하러 가는 것이 주된 내용을 이룬다.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노래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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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에서 부녀자들이 베틀을 짜면서 부른 노동요. 「베틀가」는 지역을 막론하고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이를 베 짜는 노래, 베틀 노래, 베틀가라고도 한다. 남성들이 공동으로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가 ‘노동요’라면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고, 망건을 짜거나, 베틀에서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래 등이 이에 속한다. 길쌈이란 일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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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베틀을 짜면서 부른 노동요. 「베틀가」는 지역을 막론하고 부녀자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이다. 이를 베 짜는 노래, 베틀 노래, 베틀가라고도 한다. 길쌈이란 일의 특성상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일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부르게 된 노래이다. 사설을 보면 베틀을 설치하고, 베를 짜는 행위 및 베틀 기구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경상북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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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전해오는 시집살이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전해져 오는 「사촌 형님」은 「시집살이 노래」로도 불린다. 시집살이란 과연 행복한 것인지 아니면 불행한 것인지 형님의 경우는 어떠한지 궁금해서 질문을 하게 된다. 「사촌 형님」은 시집살이의 고난 속에서 생활의 애환을 노래한 부녀요이다. 일반적으로 4음보의 후렴이 없는 형식적 공통점이 있다. 김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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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산을 주제로 부르는 노래. 1930년 7월 24일 민요 연구가 이재욱(李在郁)[1905~1950]이 김성은[당시 73세]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2007년에 영남 대학교 민족 문화 연구소에서 발행한 『영남 전래 민요집』에 「산유해」란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의성 지역의 「산유해」는 모두 4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 절마다 같은 후렴구가 붙는다. 1. 어데후후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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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오는 농업 노동요. 베어온 삼대를 껍질 벗기기 쉽도록 삶아내어 개울가에서 헹군 다음, 무릎팍에 얹고 삼껍질의 한쪽 끝을 손톱으로 쪼개어 몇 가닥으로 이어 삼실을 만드는 것을 삼삼기라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창길리와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삼삼기[진보청송]」는 주로 긴 삼까래를 경상북도 진보 청송에서 경상북도 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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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장례식 때 상여꾼들이 부르는 의식요. 「상여 노래」는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장례와 관련된 만큼 가창 권역도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가네 가네 나는 가네/ 북망산천 돌아갈 제 어찌 할꼬 험한 길을/ 애닯고도 슬픈 지고 절통하고 통분하다/ 인간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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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장례식 때 상여꾼들이 부르는 의식요. 「상여 소리」는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을 향도꾼 혹은 상두꾼이라고도 불렀다. 장례와 관련된 만큼 가창 권역도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상여가 나가기 전날 밤에 초경(初更)·중경(中更)·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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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성주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부르는 의식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의성군에 전해지는 「성주풀이」는 세시 의식요이다. 성주 고사나 지신밟기를 할 때는 ‘성주풀이’를 가장 으뜸으로 한다. 의성군에서 불리는 「성주풀이」의 사설은 ‘제비원 본풀이 → 재목 구하기와 집짓기 → 축원과 치례’의 형태이다. 민요로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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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밀면에서 전해지는 떠난 임을 원망하는 여인의 마음을 읊은 이별 상사요. 「수심가」는 사랑하는 임을 잃은 여인의 잠 못 드는 밤을 읊은 이별 상사요로,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임을 독수공방하는 여인의 안타까움이 잘 묻어나 있다. 「수심가」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 1,350쪽에 수록되어 있다. 4음보 4행의 단행으로 타령조이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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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시집살이를 주제로 부르는 노래. 「싀집 노래」는 의성 지역에서 시집살이를 주제로 부녀자들이 부른 생활요이다. 1930년 7월 24일 민요 연구가 이재욱(李在郁)[1905~1950]이 유상묵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2007년 영남 대학교 민족 문화 연구소에서 발행한 『영남 전래 민요집』에 「싀집 노래」란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전통 사회에서 대부분의 여성은 가사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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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전해져 내려오는 시집살이의 애환을 담은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에 전해져 오는 「시집살이」는 일명 「진주낭군」으로도 불린다. 과거를 보러간 남편이 첩을 데리고 돌아와 생기는 갈등을 노래로 불렀으며, 본처가 자살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비극적 서사민요이다. 「시집살이」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 1,350쪽에 수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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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여자 아이들의 놀이 동요. 실 감기와 실 풀기는 의성 지역과 안동 지역에서 발견되는 여자 아이들의 놀이 동요이다. 처음에 두 아이가 마주서서 양팔을 들어 올리고는 손을 마주잡아 대문을 만들면 다른 아이들은 일렬로 서서 앞사람의 어깨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는 대문 안으로 들어가며 실 감기 노래를 부른다. 대문을 만든 아이들이 앞이고 일렬로 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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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쌍가락지를 소재로 하여 전해 내려오는 부녀자들의 노래.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져오는 「쌩금쌩금」은 「쌍가락지 노래」, 「가락지 노래」, 「쌍금쌍금 쌍가락지 노래」로도 불린다. 노랫말은 누이의 정절을 의심하는 오빠와 그에 대한 누이의 항변을 다룬 것이다. 각 절의 노랫말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다만 처자의 유언과 같은 한탄스런 독백에서 차이를 볼 수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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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산평면 검곡리와 안평면 금곡 2리에 전해 내려오는 말꼬리를 잡아 이어가는 동요. 의성군 산평면 검곡리와 안평면 금곡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아야 배야」 노래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할머니가 아이의 배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하던 소리로 ‘아야 배야’로 시작해서 무슨 배냐고 묻고 답을 하면 ‘무슨’으로 말꼬리를 잡아 말을 이어나간다. 「아야 배야」는 김분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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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서 전해오는 강물을 소재로 한 노래. 「앞 강물 노래」는 강물을 소재로 하여, 이별한 여인의 마음을 읊은 이별 상사요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동부리에 사는 소춘생[남, 채록 당시 74세]이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174~175쪽에 수록되어 있다. 「앞 강물 노래」는 타령조 연속체 형식으로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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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와 용봉리에서 바둑 장기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앞 사랑에 바둑 장기」는 바둑을 두기 전 상황을 묘사한 유희요이다. 놀이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내용이지만 놀이를 다채롭게 하는 것으로 즉흥적이다. 노래에는 바둑과 장기를 두기 전 즐거운 상황을 공간 묘사를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류유순[1933년생, 여]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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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귀천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의성군 가음면 귀천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어산영」은 「얼사영」이라고도 불린다. 이모작 논에 깔 나뭇잎을 마련하거나 땔감을 준비하러 산을 오르면서 지게 목발 장단에 맞추어 흥얼거리던 나무꾼 소리로 노동요이다. 팔자타령에 대한 가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신세타령으로 불리기도 한다. 「어산영」은 이율봉[남, 1914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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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 2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의성군 금성면 탑리 2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여자 탄식가」는 남존여비 사상이 강했던 조선 시대에 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마치 고양이 앞의 쥐나 매에게 쫓기는 꿩처럼 전전긍긍하고 사는 탄식의 노래이다. 「여자 탄식가」는 김석봉[남, 1925년생, 토착민]이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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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애정요. 「옥단춘」은 고전 소설 『옥단춘전(玉丹春傳)』의 옥단춘을 주인공으로 하는 민요로 남녀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애정요이다. 「옥단춘」은 의성군 안평면 금성 2리에 사는 김순놈[1934, 여, 토민], 의성군 안평면 금곡 2리 천태순[1937, 여, 의성군 신평면 용봉리에서 출생, 19세에 의성군 안평면 금곡 2리로 시집옴], 의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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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의성군 신평면 검곡리에 전해지는 「옹헤야」는 노동요로 「봉헤야」, 「웡해야」 등으로도 불린다. 보리타작이나 논맬 때 주로 부르며 멕받 형식을 띄고 있다. 「옹헤야」는 김승조[남, 1934년생, 토착민], 최예락[남, 1921년생], 최주목[남, 1921년생, ], 전영찬[남, 1929년생]이 부른 것이다. 의성 지역에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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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문답식 놀이 동요. 갑[동외를 따려는 사람, 묻는 사람]과 을[갑의 조수, 갑을 대신하여 동외를 따러 다님], 그리고 병[동외들, 갑의 물음에 답하는 사람들]은 한 줄로 줄지어 앞사람의 허리춤을 잡고 늘어선다. 놀이는 갑, 을, 병으로 나뉘지만 동요 자체에서 ‘을’의 가사는 찾아볼 수 없다. 의성 지역에 전하는 문답식 놀이 동요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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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원망하는 노래. 「원정요」는 한 여성이 자신을 버려두고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 남성을 원망하는 노래이다. 의성 지역에서만 전승되는 것이 아니라 경상북도 울진군·김천시, 제주도 등지에서도 「원정요」와 비슷한 노래가 불리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출신 이태우[남, 1962년생]가 의성 지역에 전해지는 임을 원망하는 노래라고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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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요. 「월너리 청청」은 「널너리 청청」, 「월워리 청청」이라고도 한다. 여자 아이들이 둥그렇게 원을 만든 다음, 손에 손을 잡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부르는 원무의 일종이다. 첫 박에 오른발로 옆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게 되는데, 안무에 따라서는 우측으로 돈 다음에 시계 방향으로 바꾸어 돌 수도 있다. 「월너리 청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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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윷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가사체 노래. 「윷놀이 노래」는 원래 고려 시대 궁중에서 상원(上元) 놀이로 시작된 것이다. 음력 정초(正初)가 되면 동편과 서편으로 나누어 편 윷놀이를 하는데 도·개·걸·윷·모 중에서 적시(適時)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전원이 일어서서 흥겹게 해당되는 노래를 부른다. 즉, ‘개’가 필요할 때가 나오면 개송(介誦)을 부른다. 「윷놀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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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이선달네 맏딸애기」는 사랑을 무시해 버리고 떠난 선비가 맏딸애기의 저주에 찬 입살에 맞아 죽었는데, 그 선비의 상여 행렬이 맏딸애기 집 앞에서 떠나지 않자 맏딸애기가 입고 있는 속적삼을 벗어주었다는 서사 민요체이다. 「이선달네 맏딸애기」는 김계수[여, 1921년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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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과 안계면에서 시골장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민요. 각설이 타령을 한편으로 장타령이라고 한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장타령」은 ‘어허 품바 들어간다’라는 각설이 타령의 도입부와 의성 지역의 장 이름을 나열하고 있는 사물 타령요이다. 김태식[1932년생, 남]이 부른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에 수록되어 있다. 「장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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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일대에서 지신밟기 할 때 부르는 의식요. 음력 정월 초순 또는 가옥 신축 때 부르던 「지신밟기 노래」는 벽사진경(辟邪進慶)[요사스런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스러운 일을 끌어들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의 신앙 행사 때 부르는 의식요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정월 대보름 아침에 마을의 청년과 장년들이 모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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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북면 일대에서 ‘지신밟기’를 할 때 부르는 의식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신풀이」는 세시 의식요로 굿을 할 때 땅을 다스리는 신령의 근원을 풀어 밝히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농악대는 지신(地神)을 하나씩 차례로 찾아다니면서 노래를 부른다. 노래는 지신에 따라서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보아 유사한 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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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요. 「진주낭군」은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와 구천면 모흥 3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요이다. 진주로 시집을 간 주인공은 3년 만에 타향에 가 있던 낭군이 금의환향하여 돌아왔는데, 기생을 옆에 끼고 사랑방에서 노는 통에 소외감과 허무감을 느껴 명주 수건에 목을 매고 자살을 하게 된다. 진주낭군이 버선발로 뛰어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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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오는 「집터 다짐」은 노동요로 집터를 다질 때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른다. 새로 집을 세우기 위해 집터를 다지면서 부른 노래이므로,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가사가 주를 이룬다. 의성 지역에 전해져오는 노동요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335~340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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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대화체 형식의 동요. 의성군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징검이」는 민물에서 사는 새우를 말한다. 징검이 동요는 수염과 눈이며 다리가 달린 징검이의 신체 부위를 하나씩 떼어서 각각 연상되는 가게에 팔아 나에게 빌려간 돈 석 냥을 갚으라고 으름장을 놓는 노래이다. 「징검아」는 박필영[여, 1925년생, 덕계 출생]이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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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에서 댕기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의성군 비안면에서 전해지는 「쪽 저고리」는 의성군 안평면에서 전해지는 「널러리 청청」과 비슷한 내용이다. 아버지가 천을 사주고 어머니가 접어준 귀한 댕기를 객사 끝에 널어두었다가 잃어버린 여인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느껴진다. 그런데 그 댕기를 주운 사람은 이웃집 김 도령으로 순순히 돌려주지 않고, 결혼해서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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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 전해 내려오는 흥민요. 의성군 점곡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창부 타령 곡부」는 「창부 타령」을 말하는 것이다. 「창부 타령」은 경기도의 굿판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 가락이 흥겨워 전국적으로 애창된 노래이다. 「창부 타령 곡부」는 의성군 점곡면에서 채록하였으며,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9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의성군 점곡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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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부르는 노동요. 「채여인 노래」는 의성 지역에서 나물 캐는 처녀와 나무하는 총각을 소재로 하여 부르는 노동요이다. 1930년 7월 24일 민요 연구가 이재욱(李在郁)[1905~1950]이 유상묵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2007년에 영남 대학교 민족 문화 연구소에서 발행한 『영남 전래 민요집』에 「채여인 노래」란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채여인 노래」는 제삼자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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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금학리와 구성리에서 천도복숭아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천도복숭」은 의성군 옥산면에서 천도복숭아와 관련되어 불리는 동요로 유희요이다. 이옥수[1929년생, 여, 옥산면 금학리 출생, 17세에 구성 2리로 시집옴]가 제보한 것으로, 198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63~464쪽에 악보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4음절 2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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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청춘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노래. 「청춘가」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신민요로 불렸던 이팔 청춘가를 말한다. 비안면 이두2리에서 불려지는 「청춘가」의 경우 청춘이 지나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타령조의 노래이다.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것으로 의성 문화원에서 2003년에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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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래 동요. 춘향살이 놀이는 시집갈 무렵의 소녀들이 즐기는 놀이이다. 소녀들이 삥 둘러앉아서 한가운데 손을 합장하고 눈을 감은 채 앉아있는 한 소녀를 향하여 계속 반복하여 노래를 읊어준다. 이때 가운데의 소녀가 최면에 걸려 합장한 손이 벌어지면 신이 올라 덩실 덩실 춤을 추기도 한다. 이 놀이를 통해 시집가서 잘 살겠는지를 알아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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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서 치마를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노래. 의성군 옥산면의 「치마 노래」에서 치마는 곧 여성을 가리킨다. 나라에는 충성하는 사람, 남편을 사랑하는 여성, 부모에게는 효도하는 여성, 형제간에는 우애 있는 여성, 자식들에게는 사랑으로 대하는 여성 등 바람직한 여성상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 2리에 사는 김임선[1922년생, 여]이 부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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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노동요. 장원질은 맘논을 매고 나서 귀갓길에 상일꾼을 소나 걸채, 괭이말 또는 어깨말에 태우고 풍장을 울리면서 풍년을 구가하던 것을 말한다. 의성 지역은 걸채를 탔던 곳이 더 많았다고 한다. 「치야 칭칭」은 의성 지역 전역에서 불리는 노래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291~29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2음보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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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전해 내려오는 다리헤기 동요.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콩하나 팥하나」는 다리헤기 동요로 불린다. 다리헤기 동요는 아이들 여럿이 다리를 뻗고 마주앉아 그 다리가 서로 맞물리게 한 다음,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차례로 헤아리다가 노래가 끝나는 박에 짚인 다리는 오므리는 방식으로 마지막까지 오므리지 못하고 뻗어 있는 다리의 임자가 지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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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명절놀이를 할 때 부르는 유희요. 「쾌지나 칭칭나네」는 추석이나 음력 정월 대보름 때 줄다리기 등을 하면서 부르는 민요이다.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추석이나 음력 정월 대보름 줄다리기에서 자기편의 기세와 흥을 돋우거나 승리를 경축할 경우에 부른다. 또한 봄철 화전놀이 때 부녀자들이 솔밭 잔디 위에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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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꽃과 관련된 사물 타령. 「택호 노래」는 꽃의 특징을 사람에게 연결시켜 부르는 유희요로 의성군 비안면에 사는 주민들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택호 노래」는 김목순[여, 채록 당시 68세, 대덕댁]이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515쪽에 수록되어 있다. 4음보 1행을 기본 구성으로 하는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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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쌍호 2리에서 전해지는 각설이 타령. 각설이 타령은 품바 타령·걸벵이 타령·거지 타령이라고도 불린다. 노랫말에 따라 시골 장을 나열해 가는 장타령과 ‘일’자부터 ‘장[열]’자까지 드는 본조 각설이로 나눌 수 있다.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해지는 「투전 뒤풀이」의 경우 본조 각설이 타령으로 분류되며, ‘일’자에서부터 ‘장’자까지 나열하는 노래이기에 ‘언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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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전해지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권면하는 민요. 1998년 의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발행한 『의성 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학도야 학도야 우리 학도야/ 벽상에 괴종을 들어보시오/ 한 소리 두 소리 가고 못가니/ 인생 백 년 가기 주마 같도다/ 청산 속에 묻힌 옥도 갈아야만 광채 나고/ 낙락장송 큰 나무도 깎아야만 동량되네 「학도가」는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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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한글 풀이와 관련된 민요. 의성군 비안면 서부2리에서 불려지는 「한글 뒤풀이」는 일명 ‘국문 뒤풀이’ 또는 ‘언문 뒤풀이’라고도 한다. 이 노래는 놀이를 하지 않으면서 유흥의 분위기가 있을 때 부르거나 학동들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불렀다. 「한글 뒤풀이」는 의성군 비안면 서부2리에 사는 김태근[남, 채록 당시 67세]이 부른 것으로,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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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장춘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래 동요. 의성군 비안면 장춘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항글래비」는 방아깨비의 뒷다리 부분을 쥐고 있으면 앞으로 나가려다 못가고 끄덕 끄덕하는 형상이 마치 방아를 찧는 듯하여 「방아 쩌어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항글래비[방아깨비의 경상도 방언]를 보고 ‘이마가 훌떡 벗어진걸 보니 누구 닮았다’ 등의 형식으로 노래를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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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다인면 덕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각설이 타령. 의성군 다인면에서 전해져오는 「해방 각설이」는 비 기능요이자 유희요인 각설이패가 부르던 타령으로 장타령이라고도 한다. 비애가 서려 있는 타령조로 되어 있다. 대개 가사 한 자가 반 박자마다 규칙적으로 들어가는 4·4조의 노래로 일정한 형식 없이 목청껏 뽑아 부른다. 「해방 각설이」는 다인면에 거주하는 권용출[1923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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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하직 인사 소리. 의성군 비안면 외곡리와 이두 2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행상소리」는 발인제를 지내고 난 후, 상여를 울러 맬 때부터 시작해서 묘 앞에 도달하여 ‘나무아미타불’로 매듭지으며 상여를 내릴 때까지 부른 노래이다. 메기는 소리는 김해수[남, 1923년생], 받는 소리는 김태수[남, 1927년생]가 부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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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화투장에 나오는 그림을 해석한 유희요. 「화토 뒤풀이」는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서 불려진 것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화투의 열두패에 비유하며 부르는 월령체 노래이다. 화투의 패는 1월부터 12월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정해진다. 의성군 비안면 자락리에 사는 박선조[여, 채록 당시 65세, 유전댁]가 부른 것으로, 2003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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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언어 유희요. 의성군 안사면 월소 3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화투 타령」은 정월부터 섣달까지 달거리형 사설로 되어 있고 선율은 매달이 선율 1장을 이루는 장절 형식의 곡이다. 「화투 타령」은 노을교[여, 1925년생]가 부른 노래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4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의성군 안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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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의성군 금성면 청로리에 전해져 내려오는 「환갑 노래」는 환갑을 맞아 아들딸과 며느리 사위를 칭찬하며 동네 유지들과 함께 동동주와 강강주를 마시면서 즐거워하는 노래이다. 향유의 주체가 노인인 것이 특징이다. 「환갑 노래」는 조부이[여, 1931년생, 토착민]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