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E01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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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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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태의 사기조각
강당말마을 윗부분에 강당이 위치해 있으며 강당을 지나 마을이 끝나면 산자락 밑으로 밭들이 시작되는데 그 곳에 서서 동쪽으로 산비탈이 보이는데 이곳이 사장태이다.
사장태 지명에 대하여 마을 사람들은 조금씩 다르게 이야기하고 있다.
강당말 김장일 할아버지(37년생, 71세)는 “사장태라고 하는 것은 옛날 산사태가 많이 나서 그렇게 불렀다고 해”라고 이야기를 하였으며, 강당말 김두일 새마을지도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였다.
“산사태가 많이 나서 그렇게 불렀다고도 하고, 그런데 그 곳에는 새금파리 조각 그러니까 옛날 그릇 조각이 많이 나와. 내가 음성향토문화연구회장과 조사를 같이 갔었는데 향토사 하시는 분들과 자기조각, 사기그릇 쪼가리 등을 많이 주었거든. 그래서 내 생각도 그렇고 그분들도 그렇고 사기그릇을 굽는 사기장이 있어서 사기장이 있는 터 사기장터, 그 말을 줄여서 사장태라 불렀다고 봐. 지금도 조각이 많이 있어”
사장태라는 지명을 가진 곳을 살펴보니 산사태가 그렇게 크게 날 지역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사기그릇 조각이 많이 수습되는 것을 볼 때 김두일 새마을지도자가 이야기를 했듯이 사기그릇을 굽던 곳이라 그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