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220
한자 九坪洞
영어음역 Gupyeong-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구평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규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면적 8.78㎢
총인구(남,여) 20,038명[남 10,360명, 여 9,678명]
가구수 7,453가구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구평동은 6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불바우(불바위)는 약 300년 전에 이루어진 마을로 봉두암산 산마루에 있던 바위가 벼락을 맞아 두 동강이 나면서부터 붙여진 이름이다. 구진벌(구준벌)은 거북의 등처럼 딱딱하고 쓸모없이 자갈이 많은 거친 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지개마을은 마을 생김새가 무지개처럼 생겼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는 천생산 밑 약수터에 무지개가 서면 이 마을로 뻗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새뜸은 약 60년 전 토곡(吐谷)에서 내려와 지금의 자리에 형성된 새로운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구평동이 속한 인동동은 원래 인동군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칠곡군(漆谷郡)에 편입하였고, 같은 해 읍내면(邑內面)과 북면(北面)을 통합하여 인동면(仁同面)으로 개편하였다. 구평동은 1960년대까지 논농사와 밭농사 중심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을 유지해 오다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전개되면서 도로의 확장과 포장, 다리 개설, 마을 회관 건립 등 외형적인 변화를 겪었다.

1978년 2월 15일 선산군(善山郡) 구미읍(龜尾邑)과 칠곡군 인동면을 통합하여 구미시로 승격함에 따라 구미시 구평동이 되었고, 1983년 종전의 인동면 인의동(仁義洞), 황상동(黃桑洞)과 함께 인동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천생산의 남서쪽으로 흘러내린 능선 끝자락과 칠곡군 유학산 북동쪽 능선 끝자락에 솟아오른 용두암산의 북동쪽 능선 끝자락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두 산의 계곡을 따라 칠곡군에서 구미시 낙동강으로 하천이 흐르고, 인가는 계곡 입구와 낙동강 변에 모여 있다. 하천을 따라 칠곡군과 구미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903호선이 지나고, 하천의 상류부에 해당하는 신동(新洞)마을 아래에 대규모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북쪽으로 인의동, 서쪽으로 진평동시미동과 접한다. 남쪽은 봉두암산을 경계로 다른 지역과 구분된다.

[현황]

구미시 인동동에 속한 지역으로,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8.78㎢이며, 총 7,453가구에 20,038명[남 10,360명, 여 9,67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1980년대 이후 구미시가 내륙 최대의 공업 단지로 발전해 나감에 따라 구평동의 전통 촌락의 모습은 사라지고 구미시 시가지의 외곽 지역으로 성장하여 아파트, 음식점, 상가 등이 많이 들어서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90년대 이후 구평동을 포함한 인동동의 세대 수와 인구, 사업체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이는 구미시 시가지 구역이 낙동강 오른쪽(서쪽)에서 시작하여 왼쪽(동쪽)으로 확장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업체 전체 수에 비해 제조업체와 종업원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인동동이 공업보다는 주택과 상업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동동 주민들의 성(姓)을 살펴보면 김해김씨, 인동장씨, 전주이씨, 밀양박씨, 경주이씨, 일선김씨, 파평윤씨 등이 많이 살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