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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348
한자 飛山洞
영어음역 Bisan-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비산동지도보기
집필자 이인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행정동
면적 1.63㎢[2015년 12월 31일 기준]
총인구(남,여) 4,879명[남 2,660명, 여 2,219명][2016년 6월 30일 기준]
가구수 2,003세대[2016년 6월 30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예부터 땅이 짙붉고 차져 비산(緋山)이라 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비(緋)’를 ‘비(飛)’로 잘못 표기하여 지금의 비산(飛山)이 되었다. 비산동 주민들이 구미시장에 가면 바지와 신발에 묻어 있는 황토를 보고 비산 사람임을 알았다고 한다. 또한 새색시가 시집가는 날 신발에 묻은 붉은 흙은 아이 셋을 낳아야 떨어진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비산동에 전하는 주요 지명으로 자죽(紫竹, 일명 자지기), 패기, 신기(新基, 새뜸) 등이 있다. 자지기는 붉은 무늬가 있는 대나무로, 이 지역의 땅이 붉어 일반 대나무도 색이 변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패기는 금오산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마을 둘레를 돌아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새뜸은 수해를 입은 비산동 주민들이 새 터에 마을을 이루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선산군 하고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장동·자죽동·매호동·파계동 일부를 병합하여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69년 11월 12일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선산군 구미읍 비산동이 되었고, 1977년 2월 15일 구미지구출장소 광평지소 관할이 되었다. 1978년 2월 15일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을 통합하여 구미시를 설치함에 따라 구미시 비산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낙동강이 흐르는 당산 아래 자리 잡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북쪽으로 금오천, 서쪽으로 신평동, 남쪽으로 공단동과 접한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63㎢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2,003세대에 4,879명[남 2,660명, 여 2,21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공단 배후에 있는 준 공업 지역으로 소규모 금속 부품 가공 공장이 밀집되어 있고, 자동차 정비 업체가 많이 입주하여 있다. 주요 시설로 1일 100,000톤의 공업용수를 생산하는 구미취수장이 있고, 교육기관으로 해평초등학교·구미상모초등학교·야은초등학교·광명초등학교가 있다.

동쪽으로 낙동강을 따라 국도 33호선이 지나 교통이 편리하고, 도로변을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봄철이면 장관을 이룬다. 산호대교 건설로 구미 제2산업단지 및 제4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좋아져 구미시 산업 시설 간 연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호대교 부근에 있던 비산나루는 소금배가 들어오면 각처에서 모여든 인파로 성시를 이루던 곳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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