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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364
한자 上松里
영어음역 Sangso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연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총인구(남,여) 280명[남 89명, 여 191명]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681년경 이씨·서씨·윤씨·김씨·박씨·강씨 등 7개 성씨가 마을에 살았는데 모두 마음씨가 곧고 결백하므로 연악산 상봉의 ‘상(上)’자와 결백을 상징하는 소나무 ‘송(松)’자를 따서 상송리라 하였다. 상송리팥죽골, 모지래기, 선돌, 쌍정자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팥죽골은 옛날 가뭄으로 기근을 겪던 주민들이 논밭 한 마지기를 팥죽 한 그릇과 바꾸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모지래기수다사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을 전답에 대려면 들이 넓어서 언제나 이틀이 되어야 돌아오므로 물이 모자란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선돌은 마을에 선돌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위치는 확인할 수 없으나 윗마을에 큰 바위가 있고, 정초와 칠석에는 촛불을 켜고 기원을 드리기도 한다.

쌍정자는 수다사 입구 길 양쪽에 느티나무가 서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사랑을 이루지 못한 청춘남녀가 남의 눈을 피해 서로 부둥켜안고 울면서 밤을 지새우다 그 자리에서 느티나무로 변하였는데, 그 옆에 그들의 명복을 비는 또 한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어 지금은 두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무을동방(舞乙洞坊)에 속하였고, 이후 선산군 무을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수다동을 병합하여 무을면 상송리가 되었다.

[현황]

동쪽으로 오가리, 서쪽으로 안곡리와 접한다. 남쪽 마을 앞에 안곡저수지가 있다. 송이버섯을 재배하여 해마다 약 500만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명소로 수다사(水多寺)가 있다. 수다사는 마을 북쪽 연악산 99곡의 깊은 골짜기가 뻗어 내린 곳에 있는 신라 고찰로 764년(경덕왕 23) 진감국사가 창건하여 연화사라 하였고, 1273년(원종 14) 대수해로 허물어진 것을 1572년(선조 5) 사명당이 중수하여 수다사라 하였다. 경내의 명부전은 1979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수다사의 울창한 숲과 맑은 개울물은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가 높고, 안곡저수지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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