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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곡리 은행나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660
한자 草谷里銀杏-
영어의미역 Zinkgo Tree in Chogok-ri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525-1[초곡1길 41-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재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소철강〉은행나무목〉은행나무과
수령 630년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 525-1[초곡1길 41-6]지도보기
보호수 지정번호 제11-54호
보호수 지정일시 1982년 9월 24일연표보기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초곡리에 있는 수령 630년의 은행나무.

[개설]

은행나무는 중국 원산으로 암수딴그루이다. 학명 가운데 종명 ‘biloba’는 두 갈래로 갈라진 잎을 뜻한다. 은행나무의 수꽃가루는 유일하게 편모를 달고 있어서 스스로 몸을 이동시킬 수 있는데, 이를 ‘정충’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은행나무는 진화가 덜된 채 오래도록 살아남았다고 해서 화석식물이라고 부르고 있다.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하여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문헌에 따르면 방화·방풍 기능을 하여 방화목이라고 하며, 공손수(公孫樹)라고 하여 조상들은 은행나무를 귀하게 여겨 불교 용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고 함부로 베면 재앙을 받는다는 속설이 있다.

[형태]

초곡리 은행나무는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6.1m, 나무갓 너비 6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초곡리 은행나무는 노거수(老巨樹)로서 1982년 9월 24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은행나무 종자는 백과(白果), 나무뿌리와 뿌리껍질은 백과근(白果根), 잎은 백과엽(白果葉)이라 하며 약용한다. 익은 외종피(과육)에는 악취가 나며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9~10월 열매를 따서 과육을 벗긴 씨는 자양강장약, 진해거담제로 쓴다. 오줌이 잦을 때는 속씨 10개 가량을 매일 먹으면 효과가 있다. 하지만 많이 먹으면 중독된다. 잎은 여름철에 따서 그늘에서 말려 손발이 저리고 가는 동맥의 순환장애가 오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쓴다.

[현황]

초곡리 은행나무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날 마을 주민들이 풍년과 무사를 비는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나무 중심부에 썩은 부분이 있으나 생육에는 지장이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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