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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664
영어공식명칭 Korean Golden-bell
이칭/별칭 가을개나리,개나리나무,신리화[辛夷花],어사리,서리개나리,개나리꽃나무,금강방울개나리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집필자 박재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낙엽 활엽 관목|시화(市花)
학명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용담목〉물푸레나무과
원산지 한국
자생지역/재배지역 산기슭 양지|울타리
높이 3m
개화기 4~5월
결실기 9~10월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의 시화(市花).

[개설]

구미시는 시화를 봄에 제일 먼저 피는 꽃인 개나리로 정하여 첨단 전자산업을 선도하는 구미의 무한한 힘을 표현하고 있다. 개나리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생명력이 강하여 어느 곳에서나 잘 자란다.

[형태]

높이 3m에 이른다. 가지 끝이 밑으로 처지며, 작은 가지는 녹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껍질눈[皮目]이 뚜렷하다. 잎은 길이 4~10㎝, 너비 1.7~3㎝이고 마주나며 피침형(披針型) 또는 긴 타원형으로 양끝이 뾰족하다. 잎 가운데 부분 위쪽으로 톱니가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는 길이 1~2㎝이다.

꽃은 4월에 잎보다 앞서 밝은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달리며 소화경(小華梗)은 길이 0.5~0.6㎝이다. 꽃받침은 4열하고 꽃부리는 깊게 4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장타원형이고 수술은 2개가 화통에 나며 암술보다 길거나 짧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삭과(蒴果: 과일의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서,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과실)이나 결실이 많지 않다. 종자는 길이 0.5~0.6㎝이고 갈색으로 날개가 있다.

[생태]

음지와 양지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건조에 잘 견디며 공해와 염기에도 강하다. 물이 잘 빠지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나 비교적 어떤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 생육 적온은 16~30℃이고 -20℃ 이하에서도 월동하며, 35℃ 이상에서도 잘 견딘다.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로 가지가 땅에 닿기만 하여도 곧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잘라 놓으면 그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정원이나 공원, 길가에 많이 심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개나리는 염료 식물로서 봄보다 가을에 채취한 것의 색이 짙으며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다. 매염제를 쓰지 않고도 짙은 색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염료이다. 약술의 하나인 개나리주(酒)는 꽃을 따서 깨끗이 씻은 다음 술을 담근 것으로 여자들의 미용과 건강에 좋아 예로부터 담가 왔다. 열매를 말려 술로 담근 연교주(連翹酒)는 개나리주보다 향기가 적다.

『한국본초도감』에는 “산개나리는 약용으로 쓰나 개나리는 약용하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북한에서 출판된 『조선약용식물지』에는 “개나리의 열매를 연교라 하며 약용한다”는 기록이 있다. 개나리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가 원산인 특산식물이다. 가을개나리, 개나리나무, 어사리, 서리개 나리, 개나리꽃나무, 금강방울개나리, 신리화[辛夷花] 등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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