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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1969
한자 水多寺乾隆-年銘銅鍾
영어의미역 Bronze Bell Engraved with Era Name of Sudasa Temple
이칭/별칭 수다사 동종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산 1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종
제작시기/일시 1772년연표보기
재질 구리
높이 60㎝
소장처 수다사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산 12 지도보기
소유자 수다사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5호
문화재 지정일 2003년 3월 3일연표보기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상송리 수다사에 있는 조선 후기 동종.

[형태]

종신(鍾身) 정상부에는 쌍룡이 입에 여의주를 한 개씩 물고 있으며, 두 용이 교호(交互)되는 정상에는 큼직한 여의보주가 있는데, 용통(甬筒)은 없으나 윗면 중앙에 지름 1㎝의 원공이 관통되어 용통을 대신하고 있다. 이 용뉴(龍鈕)는 용린(龍鱗)이 사실적이고, 양발과 양눈, 코, 이빨 등이 웅건하다.

어깨 부위는 1조의 원대(圓臺)뿐이며, 세조(細條)의 원대를 양주하여 상대를 구분하고 있으며, 상대에는 네 곳에 범자(梵字)를 양각하였는데, 범자는 단엽 32판이 돌려진 연화원권(蓮華圓圈) 내의 세조원대(細條圓帶) 내에 각자되었으며, 4곳 모두가 동일한 글자이다.

각자 밑의 종신부에는 4구의 보살입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서로 동일한 양식으로서 원형의 두광을 구비하였고 머리에는 화사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상호는 원만하고 각부의 천의가 유려하다. 보살 사이의 간지 4군데에는 유곽을 배치하였는데 모두 ‘사다리형’으로서 주곽에는 기하학적인 사선문을 양각하였고, 그 안에 유두를 원각하였다. 이것들은 단엽 12판을 돌린 연화문권 중앙에 돌기되어 있다.

하대는 하부에 2조의 원대가 표시되어 있는데, 내부에는 아무런 조식이 없다. 종의 구연부가 두터워 한국 범종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종신 위로 올라갈수록 형태는 좁아지고 있고, 보살상과 유곽 사이에 장방형 대를 만들었는데, 그 안에 종(縱)으로 명문이 양각되어 있다.

[특징]

수다사 대웅전 내에 위치한다. 대웅전 불단 오른쪽 아래에 있으며, 수다사에 있는 유일한 동종이다. 4구의 보살상과 유곽 사이에 대를 만들고 그 안에 명문을 새겼다. 명문은 9곳에 1행씩 모두 9행이 새겨졌는데, 그 내용은 ‘건륭삼십칠년임진 삼월일 화주근징장승통광능 경상우도 선산 서령 연악산 수다사 중종개조 중이백근야 삼강(乾隆三十七年壬辰三月日 化主僅澄將僧統廣能 慶尙右道 善山 西嶺 淵岳山 水多寺 中鍾改造 重二百斤也 三綱)’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에 조성된 범종은 많이 있지만,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은 형태, 크기, 문양에 있어서 조선시대 범종 가운데 우수작에 속한다. 또한 이 범종의 명문에는 ‘건륭37년’에 이 범종을 수다사의 중종(中鍾)으로 개조하였다고 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이보다도 앞서 이미 다른 형태의 동종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은 이전 종의 양식을 모방하여 주조한 것인지, 혹은 전혀 다르게 개조하였는지 알 수 없다. 또한 명문에 ‘중종(中鍾)’이라 되어 있으므로 이보다 큰 대종이 존재해 있었을 가능성을 암시해 주고 있다. 현재의 수다사 건륭37년명 동종은 명문이 뚜렷하고, 건륭 37년, 즉 1772년(영조 48)에 조성된 것이 확실하므로 범종의 형태나 보살상과 유곽, 용뉴 등의 양식 및 수법은 다른 예와의 비교, 연구에 기준이 되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