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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539
한자 初八日
영어의미역 Buddha's Birthday
이칭/별칭 불탄일,석탄일,부처님 오신 날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집필자 이영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풍속
의례시기/일시 4월 8일(음력)

[정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개설]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을 말하며, 이날을 불탄일·석탄일·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부른다. 초파일은 2월 8일 석가 출가일과 2월 15일 열반일, 12월 8일 성도일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이다. 초파일은 불교신도가 아니라도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겨온 민속명절로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날은 연등행사와 관등놀이를 중심으로 하는 갖가지 행사가 벌어진다.

[연원 및 변천]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연등행사는 정월 보름에 하던 것을 고려 고종 때 권신 최이(1356~1426)가 초파일로 옮겼다고 한다. 『경도잡기(京都雜記)』·『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등 조선 후기의 기록을 보면 불교와 관련된 초파일이 우리의 민속행사와 접목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구미 지역은 아도화상이 신라에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지역이며, 사찰을 중심으로 한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다.

[절차]

요즈음도 초파일에는 주로 부녀자들이 인근 절에 가서 등을 달고 불공을 드리는 풍습이 전승되고 있다. 해평면 문량2리에서는 인근의 도리사에 가서 가족의 이름을 쓴 등을 달고 축원을 하며 하루 종일 절에서 있다가 온다.

옥성면 농소2리에서는 마을 가까이에 있는 대둔사에 가서 탑돌이를 하며, 절에서 나누어 주는 쑥떡을 먹고 하루를 지낸다. 초파일 하루 동안 세 곳의 절에 다녀오면 내세에 극락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각자의 집에서도 연등을 달고 집안 식구들의 복을 빌기도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예전에는 초파일에 부녀자들이 쌀을 거두어서 ‘모둠밥’을 해먹고 놀았다. 또한 이때가 되면 새 쑥이 자라기 때문에 쑥을 뜯어 쑥떡을 해먹기도 했다. 지금은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는 외에는 모든 풍습이 사라졌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