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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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狗塚 |
영어의미역 | Devoted Dog's Grav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산 148-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석배 |
성격 |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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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관련인물 | 노성원|안응창 |
높이 | 1.1m |
지름 | 2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 산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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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제105호 |
문화재 지정일 | 1994년 9월 29일![]()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개 무덤.
[개설]
연향(延香)에 사는 우리(郵吏) 노성원(盧聲遠)은 영리한 개를 기르고 있었다. 하루는 노성원이 술에 취해 돌아오다가 말에서 떨어져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그때 들불이 나서 주인이 타죽을 위험에 처하자 개가 꼬리에 물을 적셔와 불을 꺼 주인을 살리고는 기진하여 죽었다.
그 뒤 깨어난 노성원이 감동하여 장사를 지내주었다. 후세 사람들이 개의 의로움을 칭송하여 그곳을 구분방(狗墳坊)이라고 불렀다. 선산부사 안응창(安應昌)이 1665년(현종 6) 고을 노인을 불러 의구 이야기를 듣고 『의구전(義狗傳)』을 지었다.
[변천]
1952년 도로에 편입되어 공사 중 비(碑)의 일부가 파손된 것을 봉분과 아울러 수습하여 일선리(一善里) 마을 뒷산에 옮겼다. 그러다 또다시 일선리 마을이 조성되자 1993년 원래의 위치에 가까운 현 위치로 옮겼다.
[형태]
현 위치로 이장하면서 『의열도』에 있는 「의구도」 4폭을 화강암에 확대, 조각하여 봉분 뒤에 세우는 등 일대를 정비하여 의구의 행적을 기리고 있다. 봉분은 직경 2m, 높이 1.1m이고, 화강암으로 된 「의구도」의 크기는 가로 6.4m, 세로 0.6m, 너비 0.24m이다.
[의의와 평가]
의구총은 1994년 9월 29일 경상북도 민속 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었다. 의구 설화는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구미의 의구 설화는 불을 꺼서 주인을 구한 유형, 즉 진화구주형(鎭火救主型)에 속한다. 이러한 전설은 여러 지방에 전하고 있지만 봉분이 남아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1994년 선산군에서 향토문화재 보전과 국민의 사회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깨끗하게 정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