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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타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752
한자 -打令
영어의미역 Song of Far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
집필자 김성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가창자/시연자 황수원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방귀로 인물과 국가를 빗대어서 부르는 유희요.

[채록/수집상황]

1984년 7월 10일 최정여·임갑랑·박육규가 구미시 고아읍 오로리의 황수원(남, 당시 53세)에게서 채록하였다.

[내용]

「방구타령」 사설의 내용은 2부로 구분되는데, 앞부분에서는 가족의 각 인물에 대한 성격을 방귀에 빗대어 묘사하였으며, 뒷부분에서는 해방 이후 민중의 눈에 비친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들의 이미지를 방귀에 빗대어 표현하다가 결국에는 서방님밖에는 믿을 수 없다고 마무리된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아니 아니/방구는/못 하리라/할아부지 방구는/노막 방구요/할머니 방구는/망신 방구고/시아부지 방구는/호령 방구요/시어머니 방구는/잔소리 방구/시동생 방구는/건달 방구요/시누 방구는/앙살 방구/미느리 방구는/도둑 방구요/지수씨 방구는/조심 방구요/큰어마이 방구는/무더 방구/작은 오마이 방구는/간살 방구고/미국 사람 방구는/원조 방구요/중국놈의 방구는/호떡 방구/소련놈 방구는/급살 방구고/일본놈 방구는/바나나 방구/대한민국 방구는/통일 방구요/이 방구 저 방구/다 뀌어도/우리 서방님 방구는/사랑 방구/좋다~/얼씨구 좋다/지화자가 좋아.

[의의와 평가]

봉건적인 사회에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일반적인 성격과 광복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에 대한 민중의 느낌을 방귀에 빗대어 노래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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