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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굴」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890
한자 冶隱窟
영어의미역 Yaeungul Cave
이칭/별칭 「도선굴」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박영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한시|칠언 고시
작가 곽종석(郭鍾錫, 1846~1919)
창작연도/발표연도 개항기

[정의]

조선 말 곽종석이 구미 지역 출신인 길재를 추모하여 지은 한시.

[개설]

곽종석(郭鍾錫, 1846~1919)은 구한말의 학자로 자는 명원(鳴遠), 호는 면우(俛宇)이다. 저서에 『면우선생문집(俛宇先生文集)』이 있다. 「야은굴」은 『면우선생문집』제3권에 전하는 한시로, 통일신라 말기의 승려 도선(道詵, 827~898)이 참선한 후 득도했다는 ‘대혈(大穴)’이라 불리는 곳을 배경으로 하여 야은 길재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야은굴일운 도선굴(冶隱窟一云 道詵窟)」이라고도 전하는데 부제의 ‘도선굴’이라는 명칭이 언제부터 불리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야은굴경상북도 구미시 원남동 금오산 해운사(海雲寺) 뒤에 위치한다.

[내용]

전체적으로 야은 길재의 충절이 점차 잊혀져 가는 것을 탄식하였다.

중랑(문인·학사를 뜻함)이 눈구덩이에 남겨진 것을 알고/ 어찌 서축(인도·불교)이 천당을 밟는다는 소리 들리나/ 태평성대 화평하니 사람은 이르지 않고/ 고지새(송골매)가 혼자서 노님을 구경하네 (我識中郞留雪窖 惡聞西竺躡天堂 聖代熙熙人不到 任看鵃鶻自徜徉)

[특징]

「야은굴」은 칠언 고시의 4구로 이루어진 고체시로 짝수 구인 2구와 4구에 압운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야은굴」은 백이·숙제를 사모하여 금오산에 은둔한 길재의 충절을 기린 작품으로서, 길재의 충절을 칭송한 대부분의 작품이 금오산에 근거한 데 비해 「야은굴」야은굴이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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