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110
한자 交通
영어의미역 Traffic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보영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를 연결하는 교통망과 교통 현황.

[개설]

구미시는 동남쪽으로는 칠곡군, 서쪽으로는 김천시, 북쪽으로는 상주시, 동북쪽으로는 군위군과 의성군에 접하고 있는 경상북도 서남부 지역의 중심 도시이다. 역사적으로 구미시는 경상북도 서남부 지역의 경제 중심지이고, 경부선 철도 및 경부고속국도가 통과하여 경상북도의 북부 지방과 연결해주는 교통의 결절지이다. 대구와 대전을 연결하는 경부선 철도가 지나고, 남북 방향으로 서울~부산 간 고속국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일반국도 25호선·일반국도 33호선·일반국도 39호선·일반국도 67호선이 통과하여 경부 축과 경상북도 북부를 연결하고 있다.

2010년 12월 31일 현재 구미시에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시도를 합하여 총 연장 537.052㎞의 도로가 있고, 이중 406.133㎞가 포장되어 있어 포장률은 75.62%에 이른다. 특히 서울~부산 간 고속국도의 확장으로 경부고속국도의 교통량은 증대되고 있으며 중앙고속국도 및 중부내륙고속국도의 개통으로 중부권 및 수도권과 직접 연결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물리적·시간적 거리의 단축 효과로 지역 간 물류 유통, 관광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나아가 대구를 중심으로 한 영남 내륙권과의 연계 발전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경부선 철도는 구미역 및 사곡역을 경유해 통과하여 여객 및 물류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KTX 김천구미역이 개통되기 전에는 2008년 1월 1일부터 KTX가 구미역에 하루 8회 정차하여 원활한 여객 수송에 일조하였다. KTX 김천구미역은 2008년 8월에 착공하여 2010년 11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하여 하루 40여 회 정차하고 있다. 시외로의 대중교통은 구미종합터미널과 선산터미널의 2개 터미널과 고아·해평·도개·산동·장천의 5개 정류소가 분담하고 있으며, 구미종합터미널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구미IC 인근에 구미화물터미널을 건설하여 구미IC의 물류 분산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대구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하루 7회 구미와 대구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도로]

2010년 12월 31일 현재 구미시를 통과하는 고속국도로는 왕복 8차선의 경부고속국도(고속국도 1호선)가 임오동에서 부곡동 구간을, 왕복 4차선의 중앙고속국도(고속국도 55호선)가 장천면 명곡리에서 장천면 오로리 구간을, 왕복 4차선의 중부내륙고속국도(고속국도 45호선)가 선산읍 습례리에서 옥성면 산촌리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고속국도의 세 개 노선의 총 연장은 34.8㎞가 통과하고 있어 고속도로 교통이 아주 편리해졌다.

일반국도로는 일반국도 25호선(진해~청주)이 장천면 상장리에서 도개면 동산리 구간을, 일반국도 33호선(고성~구미)이 구미시 오태동에서 도개면 신림리 구간을, 일반국도 67호선(칠곡~구미)이 구미시 오태동에서 산동면 성수리 구간을, 일반국도 59호선(광양~양양)이 선산읍 습례리에서 옥성면 구봉리 구간을 통과하고 있다. 구미시를 통과하는 일반국도 4개 노선의 총 연장은 111.75㎞이며 모두 왕복 4차선이다. 2005년 12월에 일반국도 25호선이 낙동강변을 따라 우회하면서 새로이 개통되었다. 2010년 12월 31일 현재 도로 포장률은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모두 100%이다.

지방도는 7개 노선 82.6㎞가 구미시를 지나고 있고, 국가지원지방도 1개 노선과 6개 노선의 일반지방도가 있다. 일반지방도의 총 연장은 61.00㎞이며 포장률은 68.7%이다. 구미시를 통과하는 시군도는 총 307.902㎞에 달하며 이 중 포장도로는 197.083㎞로 약 64.3%의 포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로 편도 2차선 도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중 82.593㎞는 미개통 구간이다.

[철도]

구미역의 정차 편성 수는 2007년 6월 현재 일요일을 기준으로 할 때 KTX 4편, 새마을호 32편, 무궁화호 58편으로 나타나고 있다. KTX 김천구미역 완공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구미시에서의 KTX 정차 요구가 끊임없이 지속되어 한국철도공사는 2007년 6월 1일부터 하루 상행·하행 각 2회씩 기존 경부선을 경유하는 KTX 열차를 김천역과 구미역에 정차시키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기준 구미역의 승차 인원은 2,406,351명이며 강차 인원은 2,099,295명이다. 그러나 2010년 11월 1일부터 KTX 김천구미역에서 KTX의 정식 여객 취급이 이루어짐에 따라 더 이상 운행하지 않게 되었고, 대신 구미역에서 KTX 김천구미역으로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가 신설되었다.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고속버스는 구미종합터미널에서 각각 약 30분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24편 및 23편의 고속버스가 서울 및 동서울로 운행되고, 하루 9편의 고속버스가 성남으로, 6편이 광주로, 2편이 목포로 운행되고 있다. 그 외에 리무진 버스가 인천공항으로 약 1시간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12회, 대구국제공항으로 약 1시간 30분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7회 운행되고 있다.

시외버스는 역시 구미종합터미널에서 대구 방면으로 북대구로는 매 20분 간격으로, 동대구로는 18회, 서대구로는 43회 매일 운행되고 있다. 그 외의 경북 지역과의 시외교통은 안동으로 20회, 점촌으로 25회, 경주로 12회, 포항으로 25회, 문경으로 8회, 영천 및 포항 방면으로 9회, 안계로 2회, 예천으로 6회, 영주로 6회, 상주 방면으로 27회, 김천으로 7회, 김천·옥산·청리 방면으로 2회가 매일 운행되고 있다.

부산 및 경남 방면으로는 부산으로 8회, 진주로 4회, 마산 방면으로 9회, 통영으로 3회, 울산으로 5회가 매일 운행되고 있으며 충청도로는 충주로 10회, 청주로 15회, 대전으로 12회, 수안보로 9회, 천안으로 7회가 매일 운행된다. 전라도 전주로는 4회, 그 외에 수도권으로는 인천공항으로 12회, 인천으로 7회, 수원으로 6회, 안산으로 5회,신갈 ·용인으로 4회, 부천·고양으로 4회, 이천으로 6회, 여주로 6회, 광주로 6회가 하루에 각각 운행되며, 강원도로는 원주로 6회, 강릉·속초로 2회가 매일 운행되고 있다.

[자동차]

2011년 9월 30일 기준 구미시에는 총 170,487대의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중 자가용이 163,457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운송 수단별로는 승용차가 134,139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뒤이어 화물차가 26,644대, 승합차가 9,370대가 등록되어 있다.

영업용 자동차의 업종별 여객 수송 현황을 살펴보면, 대중교통의 영업용 차량 등록 대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인데 비해 여객 수송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자가용 승용차의 보급이 증대되고 대중교통 운송 분담률이 약화되어 영업용 운수회사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다. 시내교통을 위한 주된 대중교통 수단은 연도별로 약간씩 비중이 바뀌지만 대체로 시내버스와 택시가 절반씩 대중교통을 분담해오고 있다. 하지만 시외로의 교통량을 추정할 수 있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수송량이 통계로 조사되지 않아서 알 수 없는 것이 흠이다.

[주차장]

2009년 12월 31일 기준 구미시의 주차장은 전체 9,961개소에 193,701면이 있다. 이 중 공영이 38개소 6,229면, 민영은 94개소 2,953면이다. 주차장의 설치 장소로 보면, 노상주차장은 27개소 1,496면이고 이 중 유료가 2개소이고 무료가 25개소이다. 노외주차장은 공영이 38개소 6,229면이며, 민영이 94개소 2,953면이며, 건축물 부설 주차장은 9,802개소 183,023면이다.

[의의와 평가]

구미시는 도심의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내 교통체계 개선과 구미를 중심으로 한 일반국도와 고속국도의 확장·신설을 통한 광역 교통망 체계를 개선해가고 있다. 구미시의 가로망 체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철도와 고속국도 통과, 공단과 시가지 분리, 낙동강의 관류 및 강변 연안 지역의 미개발 등이다. 첨단 산업도시로서의 기능과 새로운 경북의 중심 대도시로서의 부상과 더불어 행정구역의 확대가 불가피해지고 있으므로 새로운 광역 교통망 체계가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장래의 인구 배분과 토지 이용의 측면에서 보면 서측의 도량·봉곡·지산·선산·고아, 동측의 인동·구평·양포·해평, 그리고 서남측의 북삼과 동남측의 석적을 연결하는 연계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우회도로의 건설은 일부 진행중이거나 계획중에 있다. 도심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하여 방사환상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국도 대체 우회도로를 통한 내부순환도로와 면 지역과의 연결을 통한 외부순환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미IC에서 바로 접근하는 도심과 공단을 연결하기 위해 건너야 하는 동서 연결 도로의 교통 혼잡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도심의 주간선도로가 지역 간 또는 지방 간의 통과 교통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 혼잡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미시는 동서 연결 도로망의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숭선대교·일선대교·산호대교 등의 낙동강 연결 다리의 건설, 그리고 구미대교의 증축 계획, 도시 우회도로의 개발 등으로 실현되고 있다. 최근에 남구미IC 인근에 화물터미널을 건설하였고 남구미IC 연결 도로의 확장으로 공단 물류의 분산을 시도하고 있다. 주간선도로의 신설은 원평-봉곡동, 1공단-종합운동장, 1공단-양호동-해평간 연결도로를 계획하였고 일부는 공사중에 있다.

시외교통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통합 구미종합터미널을 1985년 12월에 이전 신축하였으나 터미널 내로의 미진입 시내버스 노선 환원 문제로 구미종합터미널 측과 시민단체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철도 교통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KTX 김천구미역 완공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고 구미시에서의 KTX 정차 요구가 끊임없이 지속되어 한국철도공사는 2007년 6월 1일부터 하루 상행·하행 각 2회씩 기존 경부선을 경유하는 KTX 열차를 김천역과 구미역에 정차시키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3.05.07 [고속도로 및 시외버스][철도] 수정 2013년 현황으로 수정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