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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405
한자 水店洞
영어음역 Sujeom-dong
이칭/별칭 무수점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수점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인옥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면적 3.85㎢
총인구(남,여) 89명[남 41명, 여 48명]
가구수 36가구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수점동은 무수점[水店], 소바탕(쇠바탕, 쇠바태이)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무수점은 금오산 계곡 물이 급히 흐르다가 잠시 쉬어 가는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물이 많은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소바탕은 소들에게 풀을 먹이는 풀밭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200여 년 전 당시 개령군 아포면 대성동에 살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형성된 마을로, 개령·김산·지례에서 금오산성 대혜창에 보관할 군량을 실어 나르던 길목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가암동 일부를 병합하여 수점동이라 하고 선산군 구미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 구미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구미읍 수점동이 되었고, 1978년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구미시로 통합됨에 따라 봉곡동·부곡동·선기동과 함께 선주동 관할이 되었다. 1999년 3월 원남동과 선주동이 선주원남동으로 통폐합됨에 따라 행정동인 선주원남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금오산 정상에서 서북쪽을 바라고 자리 잡은 자그마한 농촌 마을로 남쪽으로 김천시 남면, 북쪽으로 김천시 아포읍 대성리와 접한다.

[현황]

2009년 2월 현재 면적은 3.85㎢이며, 총 36가구에 89명[남 41명, 여 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수점동의 특산물인 고구마는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며, 마을 입구에 있는 대성지(大成池)는 여름철 피서지와 낚시터로 유명하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동제인 수점동제(水店洞祭)를 지낸다. 수점동제는 이 마을을 괴롭히던 호랑이를 주민들이 꽹과리를 치면서 쫓아 버리곤 하였는데, 주민들은 단결을 위하여 주민 중 기(氣)가 살아 있고 복과 덕이 많은 한 사람을 지정하여 길일을 택하고 주민의 마음을 모아 호랑이의 재앙을 물리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데서 비롯되었다.

또한 마을의 우물은 마르는 법이 없고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10~15℃의 온도를 유지하여, 조선시대 가뭄이 심하면 선산부사가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서 이 우물물을 즐겨 마셨고, 금오산성의 병사들도 즐겨 마셨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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