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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832
한자 楊原驛
영어의미역 Yangwonyeok Sta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정연도/일시 조선시대
시행연도/일시 조선시대
폐지연도/일시 1904년(고종 41)연표보기

[정의]

조선시대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설치되었던 교통 통신 기관.

[개설]

양원역(楊原驛)은 현 구미시 진평동에 설치되었다. 양원역 이외에 구미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으로는 구며역(仇㫆驛, 현 구미시 선산읍 화조리), 상림역(上林驛, 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 연향역(延香驛, 현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 안곡역(安谷驛, 현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 등이 있었다. 왕래하는 관료나 사신들을 접대하고 공문서를 전달하며 관수 물자를 운반하던 교통통신 기관으로 조선 말기까지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설치되었다.

[관련기록]

『교남지(嶠南誌)』,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인동부읍지(仁同府邑誌)』, 「인동군각둔역토상중하전답자호두수결도작인성명성책(仁同郡各屯驛土上中下田畓字號斗數結賭作人姓名成冊)」,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세조실록(世祖實錄)』 등에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내용]

『교남지』에는 “조선조 선조 때 열녀로 인동부 양원역의 역리 김성기의 아내로 지극한 효부였었다”라고 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인동현 역조에는 “신역이 2개소인데 인동본현에 1개소, 약목에 1개소가 있다”라고 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양원역이 현의 남쪽 1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인동부읍지』 역원조에는 “인동 양원역의 서쪽으로 30리에 약목 안동역이 있고 북쪽으로 30리에 선산 장천의 상림역, 남쪽으로 60리에 칠곡 고평역, 북쪽으로 30리에 평해 연향역 등의 역이 있었다”라고 되어 있다. 「인동군각둔역토상중하전답자호두수결도작인성명성책」은 인동군수 서상규(徐相奎)가 1905년(고종 42) 6월 양원의 역전에 관해 기록한 문서이다.

[내용]

서산 및 인동의 파발 경로를 보면, 대구발참→ 고평발참(칠곡)→ 양원발참(인동)→ 연향발참(선산 해평)→ 낙동발참(상주)→ 낙원발참(상주)→ 덕통발참(함창)→ 신천발참(광주)→ 입경의 순이다. 양원역에는 중마(中馬) 2필, 복마(卜馬) 8필, 역리(驛吏) 119인, 역속잡역인 21인을 두어 역을 운영케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변천]

초기에는 김천도 찰방의 관하였으며, 1895년(고종 32) 서울에 통신국이 설치되고, 1904년(고종 41) 경부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양원역을 포함한 마역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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