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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거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967
한자 康居敏
영어음역 Gang Geomin
이칭/별칭 강호(江湖),화산거사(華山居士)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인·학자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학자
출신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성별
몰년 1472년(성종 3)연표보기
본관 신천
대표관직 주부

[정의]

조선 전기 구미 출신의 학자.

[가계]

본관은 신천(信川). 할아버지는 승랑장 강인석이고, 아버지는 강윤리이다.

[활동사항]

강거민태종 대에 반역죄로 죽임을 당한 영의정 심온의 아들 심회(1418~1493)를 양자로 키웠다. 유모가 심회를 데리고 선산 땅에 도착하였을 때, 마을에 살던 강거민과 부인 전씨가 앞들 삼밭에서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꿈을 같이 꾸고서 마을에 와 있던 심회를 양자로 들였다. 심회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친자식과 같이 공부도 가르치며 애지중지 키웠다.

1433년(세종 15) 심회의 아버지 심온의 무고함이 천하에 밝혀지게 되었고, 조정에서는 전국 각지에 수소문하여 심회를 찾아 한양으로 불러들였다. 심회는 과거에 급제하고 1467년(세조 13) 영의정이 되었다. 1472년(성종 3) 강거민 내외의 부고를 차례로 받고서 슬픔을 금치 못하고 모든 관직을 버리고 선산으로 내려와 강거민 내외의 묘소에서 6년간 시묘하였다.

[묘소]

묘소는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예강리에 있으며, 거류암(居留岩)이라고 부른다.

[상훈과 추모]

1807년(순조 7)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오식(吳湜)·황필(黃㻫)·황기로(黃耆老)·윤홍선(尹弘宣) 등과 함께 경락서원(景洛書院)에 추존되었다. 매년 음력 10월 17일에는 청송심씨 종중과 신천강씨 문중이 함께 묘사를 모시고 있으며, 서로 혼사도 하지 않고 형제간 같이 우의 있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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