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1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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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尾金剛寺金銅藥師如來立像 |
영어의미역 | The Standing Gilt-bronze Bhaisajyaguru Buddha Statue at Geumgangsa Temple in Gumi |
이칭/별칭 | 금강사 약사여래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1008-25[원남로1길 69]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이희돈 |
성격 | 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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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통일신라 |
제작지역 | 금강산 |
재질 | 금동 |
높이 | 47㎝ |
소장처 | 금강사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1008-25[원남로1길 69]![]() |
소유자 | 금강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52호 |
문화재 지정일 | 2004년 10월 14일![]()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금강사에 있는 통일신라 약사여래입상.
[개설]
금강사는 1952년 5월부터 1954년 4월까지 주지 철우선사에 의하여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로 1,500여 명의 신도들이 소속되어 있고, 경내에는 대웅전, 심우당, 채월당, 종각, 철우선사 부도탑 등이 있다. 이 중 채월당에는 금동약사여래입상이 모셔져 있다.
[형태]
불상의 높이는 47㎝, 불두 높이 11㎝, 어깨 폭 12㎝, 대좌 높이 14㎝, 대좌 직경 22㎝이고, 두발은 나발로 표현되어 있으며 의상은 통견(通肩)이다. 큼직한 불두에 비하여 어깨 폭은 12㎝로 조금 좁아 보인다. 가슴 아래부터는 11겹의 U자형 의문을 가지고 있어 주목된다. 대좌는 6엽 연화문을 서로 엇갈리게 배치하였다. 왼손의 약병은 지름 2.2㎝이며 한꺼번에 주조된 듯하다. 두께는 1~2㎜로 속은 비어 있으며 불상 뒤쪽의 머리 부분과 등 부분에 있는 큰 구멍은 각각 광배 부착과 유물 복장에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징]
불신과 대좌가 한 몸으로 주조되었으며, 현재 내부를 제외한 전면에 새롭게 금박이 입혀져 있으나 대좌 아래쪽에는 이전에 도금한 흔적이 조금 남아 있다. 구미 금강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철우선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할 때 구미 금강사 석조석가여래좌상, 구미 금강사 금동관음보살입상과 함께 금강산의 폐사지(廢寺址)에서 수습하여 모시고 와 1952년부터 현재의 금강사 경내 채월당에 보관하고 있다. 이 불상의 최초 봉안 사찰이 경상북도 관할 지역은 아니지만 남북 분단의 현실과 완벽에 가까운 보존 상태를 감안하여 현재 봉안 지역인 경상북도의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구미 금강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의 높이는 47㎝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로는 드물게 큰 작품에 속하며, 광배(光背)를 제외한 부분의 보존 상태가 완벽에 가까워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제작 시기는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경으로 짐작된다. 이 불상의 유래는 철우선사의 행적과 더불어 신빙성을 부여해도 좋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