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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선생래격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865
한자 籠巖先生來格詞
영어의미역 Invocation the Spirit of Gim Ju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사(詞)|한시문
작가 이준(李埈, 1560~1635)
창작연도/발표연도 1632년(인조 10)연표보기

[정의]

1632년(인조 10) 이준이 구미 지역에 있는 김주의 묘를 찾은 후 지은 작품.

[개설]

이준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숙평(叔平), 호는 창석(蒼石)·유계(酉溪)이다. 유성룡의 문인으로 예조정랑·수찬 등을 지냈고, 정묘호란의 공으로 중추부첨지사가 되었다. 저서에 『창석집(蒼石集)』이 있다. 「농암선생래격사」이준이 1632년(인조 10) 가을 농암(籠巖) 김주(金澍)의 사당을 짓게 된 연유를 밝힌 글이다. ‘내격(來格)’이란 제사 때 귀신이 도착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고, 사(詞)는 운문의 한 형식이다.

[내용]

중국에 사신으로 간 농암 김주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압록강에 이르러서 고려왕조가 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주는 편지를 써서 집안사람에게 전해 주고는 헤어져 끝내 우리나라 땅을 밟지 않았다. 김주의 고향인 경상북도 선산에서는 여러 선비들이 김주에게 제사 드릴 곳이 없어 탄식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1630년 선산부사 조찬한이 중심이 되어 김주를 위한 사당을 지었는데, 마침 1632년 봄 이준김주의 묘를 찾았다. 김주의 묘를 찾은 여러 선비 중 가장 어린 이준에게 이 일을 기록하라고 부탁하여 기록했다고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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