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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백년」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974
한자 人生百年
영어의미역 One Hundred Years of Lif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단가
형성시기 1970년대 말
기능구분 단가
박자구조 중모리
가창자/시연자 박송희

[정의]

경상북도 구미 지역 출신 명창 박록주가 지은 가사에 박송희가 곡을 붙여 부른 단가.

[개설]

박록주 명창은 운명을 앞두고 제자 박송희 명창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회한에 가득 찬 가사 한 편을 남겼고, 박송희 명창이 여기에 곡을 붙여 단가로 불렀다.

[내용]

「인생백년」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인생백년 꿈과 같네 사람이 백년을 산다고 하였지만 어찌하여 백년이랴 죽고 사는 것이 백년이랴 날 적에도 슬프고 가는 것도 슬퍼라 날 적에 우는 것은 살기를 걱정해서 우는 것이요 갈 적에 우는 것은 내 인생을 못 잊고 가는 것이 서러 운다 인생백년이 어찌 허망하랴 엊그제 청춘홍안이 오늘 백발이 되고 보니 죽는 것도 섧지마는 늙는 것은 더욱 섧네 인생백년 벗은 많지마는 가는 길에는 벗이 없네 장차 이 몸을 뉘게 의탁하리 차라리 이 몸도 저 폭포수에 의탁하였으면 저 물고기와 벗이 되련마는 그러나 서러 마라 가는 길 오는 세월 인생무상을 탓하리오 어와 세상 벗님네들 이 내 한 말 들어보소 청춘 세월을 허망히 말고 헐 일을 허면서 지내보세.”

[의의와 평가]

「인생백년」은 운명을 앞둔 명창 박록주가 자신이 살아온 영욕의 세월을 뒤돌아보며 인생의 무상함을 절절히 노래한 것이다. 박록주를 기리기 위해 선산읍에 세운 박록주 명창 기념비에 가사 일부가 새겨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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