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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장1리 사방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2993
한자 竹杖-里社坊洞祭
영어의미역 Sabang Village Ritual in Jukjang1-ri
이칭/별칭 동제사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1리 사방마을지도보기
집필자 석대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2월 1일(음력) 오전 10시
의례장소 마을 가운데
신당/신체 우물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1리 사방마을에서 음력 2월 1일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사방마을은 신라시대 천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사직단(社稷壇)이 있던 곳으로, 나라와 백성의 평온을 빌고 천지신명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 사방(社坊)이라고 칭하였다고 한다. 죽장1리 사방마을 동제는 용신을 모시고 매년 음력 2월 1일 오전 10시에 마을에서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동제사’라고도 부른다.

[연원 및 변천]

동제사는 마을 식수로 사용하는 우물에서 ‘용신’을 모시는 제사인데, 언제부터인지 중단되었다. 그 후 젊은 사람이 많이 죽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자 2004년부터 동제사를 다시 지내고 있다. 예전에는 음력 정월 보름에 제를 지냈으나 복원된 후부터는 음력 2월 1일 오전 10시에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

마을 가운데 있는 우물에서 지냈다. 동제사가 복원되자 이를 현대식 샘으로 변경하였다.

[절차]

제관은 마을 이장이 고정으로 맡는다. 당일 아침에 제관 집과 샘에 금줄을 친다. 제물은 돼지머리·삼실과·건어물·막걸리·삼실과 등을 진설한다. 제의는 제관인 마을이장을 비롯하여 마을사람 모두가 참여하며, 삼잔배례 후 축문과 소지를 올린다. 제가 끝나면 주민 전체가 음복을 하며 동네 현안에 대한 마을회의를 연다. 제비는 마을기금으로 충당한다.

[참고문헌]
  • 현지조사(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죽장1리, 2007: 조사자 류용환)
이용자 의견
곽** 동제는 마을앞 조상걸의 돌무덤 앞에서 지낸다. 40~50년 전까지만해도 조상걸 남서쪽에 향나무로 싸인 동네 공동우물이 있었고 우물 주변엔 몇 백년도 더 된 소나무와 참나무가 있었다. 참나무에서는 단오면 집집마다 갖고 온 볏단으로 그네줄을 만들어 온 동민이 그네를 타고 즐겼다. 조상걸은 마을의 '아고라'였다.
  • 답변
  • 디지털구미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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