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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곡1리 못안 동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3002
한자 松谷-里-洞祭
영어의미역 Mosan Village Ritual Songgok1-ri
이칭/별칭 동지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 못안마을
집필자 석대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신앙|마을 제사
의례시기/일시 1월 14일(음력) 자정
의례장소 상당 산지당|하당 동지당
신당/신체 소나무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 못안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못안마을은 약 120년 전 숭암에서 살고 있던 인동장씨가 소류지의 안쪽으로 옮겨와 살면서 형성된 자연부락으로, 못의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송곡1리 못안마을 동제는 산지당과 동지당 2곳에서 매년 음력 1월 14일 자정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이를 ‘동지’ 또는 ‘동제’라고도 한다.

[연원 및 변천]

송곡리못안마을인동장씨가 터를 잡은 자연마을이다. 못안마을 동제는 상당인 산지당과 하당인 동지당에서 제관을 선출하여 지낼 만큼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들였다. 그러나 1975년경 숭암마을처럼 새마을운동 때 미신을 타파하자는 마을 주민들의 결의로 폐지하였다고 한다.

[신당/신체]

예전에는 산지당과 동지당에 소나무 당목이 각각 있었으나 현재는 마을 가운데 위치한 동지당의 소나무만 남아 있다.

[절차]

제를 주관하는 제관은 정월 초사흘 경 마을사람 중 깨끗한 사람으로 1명을 선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1년 동안 궂은일을 보지 않고 재수가 좋다고 한다. 제관은 당일 아침 금계와 황토를 각 제당과 제관 집에 치며, 마을 사람들도 각자 자기 집에 금계와 황토를 친다. 이날 하루 동안은 동민 모두가 비린 것을 먹지 않고 나물과 밥만 먹는다. 14일 아침에 금계와 황토를 치고 해평시장으로 장을 보러 간다. 제물은 백짐·삼실과·참기름·막걸리 등을 올리며, 제의는 삼잔배례 후 호주소지를 올린다.

[부대행사]

송곡1리 못안마을 동제가 끝난 15일 아침에 동민이 제관집에 모여 음복을 하고 풍장을 치며 하루를 논다. 제비는 동기금으로 충당한다.

[참고문헌]
  • 현지조사(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1리, 2007: 조사자 류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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