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도개면 월림리에 속하는 자연마을.

[명칭유래]

주위가 산림(山林)으로 둘러싸여 있고 뒤에는 소류지가 있으며 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월림리는 월림1리와 월림2리로 나누어지는데, 월림1리, 곧 임호에는 월곡마을이 있다. 월곡마을은 달이 뜨면 마을을 환하게 비추어 마을 뒤에 있는 계곡이 맑게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월곡마을은 또 아래위로 나누어서 아랫마마을, 웃마마을이라고 하기도 한다.

[자연환경]

남쪽은 신곡천이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고, 남서쪽에는 낙동강이 흐르며, 북서쪽에는 나지막한 월암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또한 마을 위쪽에는 아래야가실천이 흐르고 있는데, 이 하천은 마을을 지나는 임호천으로 유입된다.

[현황]

임호는 국도 25호선 변에 위치하고 있다. 앞에 있는 월골들은 1989년에 경지정리가 이루어졌다.